제천시 일부 관급공사 KS 제품이 아닌 ‘BS 제품’ 사용 논란

제천시 일부 관급공사 KS 제품이 아닌 ‘BS 제품’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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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행정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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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관급공사’ 각관 아연 도금 파이프 KS 제품 100×100, 2.3T,50×50, 2.3T 시공 취재결과, 50×50, 2.3T가 아닌 BS 제품 2T(1.98T) 시공  의혹 2.10T(페인트 칠·파이트 절단면 고르지 않아) 9월 24일 확인.


일부 공직자의 안일한 업무처리가 12백여 명의 업무처리처럼 오해가 받는 일들이 벌어져 공직사회에 실망을 빠트리고 있다.

 

제천시청 발주 공사와 관련, 최근 언론중재위에 재소까지 당하면서 연속적으로 보도한 시청사 부지 내에 설치된 산책로 천연 데크 시공과 관련 지난 5월 준공, 철 구조물 일부가 BS(BS- 비규격) 제품비규격)제품 사용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시는 산책로 계단을 발주하면서 철재 구조물 각관 아연도금 파이프를 KS 제품 100×100, 2.3T, 50×50, 2.3T로 시공하게 설계했다.

 

하지만 취재에서 밝혀진 각관 파이프 KS 제품 50×50 2.3T로 시공된 것이 아니라, BS 제품 의혹 50×50 2T(1.98T)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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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해 5월 준공취재 전 9월 20일 촬영(). 취재 후 9월 24일 촬영() 


또한 시는 본지에서 연속 취재와 보도가 들어가자, 천연 데크 하부면·철 구조물(각관아연도금파이프)까지 페인트칠을 해 부실 준공시켰다는 것을 스스로 자행하는 꼴사나운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논란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서 취재(수일 전)KS 제품 100×100, 2.3T, 50×50, 2.3T로 시공, “천연목재 데크는 10년이 가도 안 썩는데 상부 면(데크)만 오일스테인으로 2칠하게 공사내역에 되어 있다고 말해 놓고, 주말에 데크 절단면, 하부면·각관 파이프에 녹 방지 페인트칠한 것이 확인데 또다시 부실시공·부실 준공시켰다는 논란에서 빠져나가기는 버거울 전망이다.

 

한편 이 소관부서 팀은 장락제1 근린공원도 부실설계 및 부실시공에 따른 부실 준공을 시켜 논란을 불러왔던 팀 이며, 외부의 힘을 이용해 추가 보도를 막기 위해 기자에게 위력을 가하려고 했었다.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 위력(압력 또는 협박) 행사는 큰 범죄 행위이다.

▼사진: 지난해 5월 준공, 취재 전 920일 촬영(). 취재 후 924일 촬영(1890443575_UhrSFxfI_c2a1a586cf5f48b7c20969da9394264e74971d9a.jpg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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