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산업위원장 불법시공 건설업체 '친밀'?

제천시의회 산업위원장 불법시공 건설업체 '친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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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도로를 '병도'로 만드는 건설업체 퇴출해야 한다!

제천시의회 산업위원장, “정 기자 화나지 않게”

산업위원장, 막중한 권한을 스스로 거부... ‘오용’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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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업체도 하지 못할 불법적 행위를 제천지역 관내 건설업체에서 도를 넘는 불법적 행위가 본지에 적발됐다.


지난 6일 제천시 신백동 신백 행복복지센터 인근 도로(비법정도로, 수의계약) 공사 현장에서 순환골재 및 폐기물골재로 포설할 수 없는 동상방지층에 아스콘, 콘크리트, 나무토막 등이 함유된 폐기물을 가지고 포설 작업을 하다 덜미에 잡혔다.


당시 현장에서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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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권오균 산업위원장과 이영순 자치행정 위원장도 폐기물이 포설된 것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이들은 ‘폐기물’과 골재 구분을 하지 못했다.


또한, 권 위원장은 건설업자와 친분이 있는지 “정 기자 화나지 않게” 하라고 시공업자에게 말을 던지고 자리를 떠나, 불법 시공 건설업자와 친분이 두터운 것처럼 뉘앙스를 풍겨 충격을 던졌다. 권 위원장과 이 위원장은 불법행위를 한 시공업자(거주지)와 지역구로 확인되어 표를 의식한 인기 관리를 하고 있는지, 제천시청 자연순환과에 조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제시도 없이 자리를 떠나 산업위원장이라는 막중한 권한을 스스로 거부하는가 하는 ‘오용’을 남겼다.


한편 도로포장 공사를 맡은 책임자는 신백동 체육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90443575_f5noILeB_b90b02d5df93063c2d744528879c63c312b3f4a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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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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