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J 종합건설 ‘부실시공 해 놓고... 또다시 발각’

제천지역 J 종합건설 ‘부실시공 해 놓고... 또다시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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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공한다고 해 놓고 또다시 부실시공 하다 발각 

소나무 주변 잔디밭 주변에 공사 자재... 옮겨 놓고 폐기물 처리했다.”

업체, 재시공 중, 사진 전송

 

지난 1일 제천축구센터 진입도로 부실 공사 현장이 일부 구간이 재시공에 들어갔다.

 

제천지역 종합건설사 J 업체는 제천시가 발주한 신동 591 일원 제천축구센터 1 구장 진입도로 등 호우피해 복구공사 원도급사(도급액 24여억 원)로 선정되어 지난 4월 착공 1123일 준공 목표로 공사에 참여한 업체이지만, 시공된 공사 구간이 언론에 의해 부실시공으로 밝혀져 재시공 중이다.

 

이 업체는 보차도 및 주차장 공사를 시공하면서 설계내용에 잡혀 있는 아스팔트 도로포장(1,173및 보도블록(893) 및 인도 시공에 따른 양질의 골재를 제대로 포설하지 않고 시공하다. 본지 취재에 발각되어 재시공하고 있다.

 

업체는 당초 설계에 도로포장 기층용 골재(동상 방지층 300, 보조 기층 200), 보도 골재(보조 기층 100), 주차장 골재(보조 기층 200)로 사용하도록 설계서에 명시되어 있는 것을 따르지 않고 시공했었다가 지난 27일 본지 취재에 발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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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시공(28)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지난 29일 본지가 재시공 현장을 방문하여 재시공 여부를 확인했지만, 업체 측은 재시공을 하지 않고 아스팔트 도로포장 및 보도블록을 포장하다가 또다시 발각됐다]

 

한편 J 업체는 지난 27재시공하겠다고 말해 놓고(도로 및 인도) 이틀 후인 29일 도로 부분을 터파기와 되메우기해야 할 골재(도로 동상 방지층 300, 보조 기층 200, 인도 보조 기층 100)를 재시공을 하지 않고 아스팔트 도로포장 및 인도 보도블록을 시공했었다.

 

이에 본지가 연속 부실시공에 대해 기사화 시켰다.(본지 28일, 30일 지역 건설업체)

 

기사 보도 후 업체 측은 공사 자재와 폐기물을 처리하고 시공하다 부실로 적발된 보도공사(인도) 부구간을 재시공 중이라며, 지난 1·2일 양일에 걸쳐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왔다.


업체 측이 재시공 중이라며 카카오톡으로 보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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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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