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발 기사] 제천시 발주 도로공사를 고발한다!
사진: 제천시가 발주한 백운면 방학리 일원 군도 22호선 도로 확장공사 관련 도로와 농경지 주변에 폐기물이 포설된 모습.
김창규 제천시장이 이끄는 행정이 새해부터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제천시의회(산업위원회) 2023년 행정 현장 사무 감사에 대해 수박 겉핥기로 펼쳤는지 의혹 또한 키가 조준될 수가 있는 사건이 벌어졌다.
제천시가 발주한 도로공사에 또다시 폐기 처분될 ‘건설폐기물’이 골재로 둔갑하여 도로 및 농경지 주변에 포설되어 있다는 제보를 카메라에 담았다.
시는 지난 지난해 7월 백운면 방학리 일원 군도 22호선 도로 확장공사를 발주했다.
시가 발주한 공사는 1차 공사와 2차 공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차 배수로 공사(개거, 횡단 암거·흄관 등)가 끝나면서 폐기 처분될 건설 폐기물이 도로와 농경지 주변에 포설·매립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눈이나 비가 내리면 흙(땅)이 질퍽해서 깔아 놓으라고 예기했다”며 “도로공사 시 걷어낼 것, (천연골재, 순환골재) 깔 이유는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시 관계자의 이 같은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지는 증거 사진이 나왔다. 이 증거 사진은 11월 22일경 공사 현장 주변에 천연골재가 하차 되어 있었다.
사진: 제천시가 발주한 백운면 방학리 일원 군도 22호선 도로 확장공사 관련 11월 22일경 공사 현장 주변에 천연골재(규격 미흡 추정)
이는 제천시 일부 공직자가 국민의 혈세를 가지고 국민의 귀와 눈을 대변하는 언론 상대로 ‘조롱’한다는 착각에 빠져들게 했다.
또한 소관부서 팀장의 행정업무 파워가 관광도시로 변화시키려는 김창규 시장이 지휘·감독하는 행정력보다 우위인지 궁금증을 유발케 했다.
한편 제천시가 도로와 농경지 주변에 포설된 폐기물과 관련하여 폐기물관리법 및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의혹에 대해, 시민들에게는 김창규 시장의 인생철학인 “법과 원칙”에 따라 시가 조사와 감사를 철저히 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숙제를 남겼다.
▼사진: 제천시가 발주한 백운면 방학리 일원 군도 22호선 도로 확장공사 관련 도로와 농경지 주변에 폐기물이 포설된 모습.
▼사진: 제천시가 발주한 백운면 방학리 일원 군도 22호선 도로 확장공사 관련 11월 22일경 공사 현장 주변에 천연골재(규격 미흡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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