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강면(면장 이형준)이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9일 면은 산불감시원,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없는 대강면 만들기’ 발대식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형준 면장을 비롯해 참여자들은 면 소재지에서 떨어진 각 마을의 산림 인접지 가옥을 일일이 방문해 산불 예방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논·밭두렁 태우지 않기, 농업부산물 태우지 않기, 산불징조 발견 시 면사무소 또는 119에 신고하기 등에 대한 철저한 준수를 부탁했다.

이형준 면장은 “단양의 자랑인 아름다운 산림이 산불로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군민 모두가 각별한 관심과 주의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은 올해 초 SUV 관용차량에도 가두방송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