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면 새마을부녀회, 따뜻한 추석맞이 햅쌀 전달

단양군 어상천면 새마을부녀회, 따뜻한 추석맞이 햅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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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어상천면(면장 박용택)은 어상천면새마을부녀회(회장 임정옥)에서 지난 10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올해 수확된 햅쌀(10kg) 30포(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어상천면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각 마을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장이 중심이 돼 매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하고  명절을 맞이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특히,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한가위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보듬기 위해 김과 미역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쌀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기탁된 쌀은 각 마을 부녀회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움을 겪는 30가구에 전달해 사랑과 그 소중한 뜻을 함께할 계획이다. 임정옥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이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옛말처럼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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