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강면, ‘추석맞이 예뻐지는 미용실’ 운영

단양군 대강면, ‘추석맞이 예뻐지는 미용실’ 운영

0

6afce518124c65715d83041ebf1dad1e_1631149710_6163.jpg
단양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형준, 민간위원장 이연옥)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뻐지는 미용실’을 운영한다.


지난 7일부터 운영 중인 “예뻐지는 미용실”은 거동이 어려워 외출이 곤란한 대상자를 위해 올 연말까지 매주 화, 목요일 주거지에 직접 방문해 실시할 계획이다.


미용 봉사는 인근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이OO 원장이 맡았으며, 이 원장은 대강면이 고향으로 이번 재능 나눔에 흔쾌히 나서 준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을 앞두고 미용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가기가 어려웠는데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염색과 파마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봉사자인 이 원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제되고, 거동이 어려워 미용실에 가려면 어르신들이 큰 결심을 해야 하는 데 이렇게 재능 나눔을 통해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재화 기자
[Copyright ⓒ 제이에이치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