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 장현리,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현판식

단양읍 장현리,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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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한 산림으로 이름난 단양군 단양읍 장현리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조덕기 단양읍장을 비롯해 김영식 군 산림녹지과장과 한석원 장현리장 등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은 무분별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자 서약을 통해 마을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제도로 단양읍 장현리는 예방·감시활동과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으로 최근 몇 년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귀농귀촌 1번지로도 알려진 장현리는 30여 가구가 살고 있으며 소백산 자락에 자리 잡은 농촌과 산촌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전원마을이다. 


조덕기 단양읍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참여해 얻은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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