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목민관 인사 파문, ‘충복 챙겨... 인사가 망사’ 될까? 우려

[기자수첩] 목민관 인사 파문, ‘충복 챙겨... 인사가 망사’ 될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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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지역 한 고을 목민관
(기초 단체장)이 백성들의 복지와 침체된 경제적 발전을 위해 새해 아전 인사를 단행했지만 빈축을 사고 있다.

 

목민관은 지난 8일 인사에 말 많고, 탈 많은한때 심복 이였던 한 아전을 승진 시켜 영전천도 길로 보낸 것이 문제가 되어, 동료 아전(공직자고을 백성(시민)들은 인사가 망사될까? 목민관을 걱정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전·백성들이 목민관을 걱정하는 이유는 다가오는 2022년 지방선거를 두고 말들을 쏟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고을 목민관은 이날 470여 명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국장, 과장, 6급 등, 승진·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만사다는 말이 있다.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으로,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림을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어찌 된 노릇인지 이번 고을 정기 인사에 아심·백심은 박수와 환호보다는 우려의 소리만 떠들썩하다.

 

사단의 시초가 된 것은 인사과정에서 아전·백성들의 입에 수시로 오르내렸던 아전을 직위해제 및 징계도 없이 6급으로 승진 시켰다.

 

이에 목민관의 행정력을 평소 사모하고 추종 했던 일각에서는 내 사람(충복) 챙기는 인사를 단행한 것은 아니냐며 비난의 화살을 목민관을 향해 핏대를 세우는 지경까지 극도로 달아올랐다.

 

목민관이 비난의 표적이 된 것은 6급으로 승진한 아전이 특출하게 업무적으로 성과를 이뤄낸 것이 없다는 것, 오르지 목민관이 시키는 일에 대해서 일 처리를 마무리한 것, 도민체전 때 선수를 사와 (11개 시·) 2등을 했다는 것뿐이라고 포문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위 사실이 적발되어 사헌부(법원)에서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공판(구형 공판) 심리 중인 상태에 또, 다른 사건으로 추가 기소되어 병합 재판을 받는 자에게 무거운 형벌보다는 마지막 사랑의 보훈인지, 납득이 가지 않는 인사를 단행한 것은 충심도 샘플 같다는 비판적 여론이 우세에 따랐다.

 

또한 이처럼 아전 사회와 고을 사회에서는 목민관·인사 및 법무부서 등의 책임자들이 뒷짐만 지고 있는지 인사 오류에 대한 뾰족한 해명 자료를 내놓지 않는 것에 더욱 분계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사만사라 했다.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으로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목민관의 하례와 같은 배려에 승진한 아전은 업무시간에 상급자에게 멱살을 잡는 폭력행사를 가했어도 징계처분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방 포도청에서 내사 중에 이국땅 멀리 자리 이동을 하는 특혜를 받는 일까지 있었다는 것.

 

이런 비위 사실을 알고 있는 아전 사회와 고을 사회에서는 고을 목민관의 은총을 받은 아전을 보고 일명 양식된 아전 미꾸라지로 비유할 정도로 흉심이 일고 있다.

 

이에 아전 사회와 고을 사회는 지역 목민관의 업무적 업적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코로나 19 지역감염확산 방지에 따른 초기대응과 함께 이번, 6급 승진에 대한 비판 도가 높아 정치적 생명에 여파가 작용 될 우려가 있지 않을까? 아전 사회와 고을 사회 및 정가에서는 옆 눈 질을 하는 추세로 정치적 파장을 조심스럽게 갈망하고 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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