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수첩] 지역 언론 기자들이 광고 ...후원금에 환장했나?

[기자 수첩] 지역 언론 기자들이 광고 ...후원금에 환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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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산하기관장 연봉 5천만 원에 비굴하고 치졸한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제천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 산하 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치졸한 업무 능력이 세상 만천하에 알려지는 것이 부끄러웠던지 언론통제에 몰두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 말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이사장은 자신들이 사업하는 업무의 추진에 탁월한 능력보다는 먹고살기 위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야 한다.

 

이사장은 지난 10월에 개최된 2019 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와 관련하여 잘못된 점을 보도한 기사를 삭제하게 압력을 행사했다.

 

그는 입찰공고의 문제점 · 특정 업체 밀어주기 특혜의혹에 대해 보도한 기사를 2회에 걸쳐 삭제하게 했다.

 

이사장은 취재 당시 기자에게는 광고와 후원을 운운하며 얄팍한 술책만 논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이런 사람이 어떻게 제천시의회 의장까지 했는지 의문이 가시지 않았으며 더더욱 납득이 가지 않았다.

 

그는 취재 당시(지난 9월 중순) 본지 기자가 소속되어 있던 언론사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를 삭제 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이는 지나가는 강아지도 웃고 갈 일이다. 그 이유는 이런 사람이 어떻게 집행부를 견제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제천시 예산을 승인하는 시의회 의장까지 역임 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이사장의 추악한 짓은 수일 전 까지 본지 기자를 대면할 때, 앞으로 광고주고 매월 후원금을 계좌로 입금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난사한 사실이 있다.

 

이에 본지 기자는  이런 문제점을 제천시에 지적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시가 무엇이 두려운 건지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방패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나이도 많고 생활환경이 어려우니 참아 달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변명은 제천시 행정의 민낯을 보여주는 실마리인지는 궁금할 뿐이다.

 

제천시민의 혈세 연봉 5천만 원이 ‘나이도 많고 생활환경이 어려운’ 자들에게 지급되는 것인지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제천시의 이런 졸속 행정에 대해 시의회 한 여성의원은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민선 7기 지방선거 선거본부장으로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귀뜀한 적이 있다.

 

한편, 재단 이사장은 취재 당시 “잘 알고 지내던 후배가 형님 이사장 자리가 비워(공석) 있다며 서류를 내라고 말해서 냈다"라며 “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다 퇴직한 (모 씨)와 같이 서류를 접수했는데 내가 이사장이 되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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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로목줄을 2019.12.17 10:24  
그동안 수많은 지역 기자들이 광고비와 후원금으로 연명 했다는 반증이기도 한가요??

기사 잘 보고 있습니다.
문제가 많네요
어르신 2019.12.17 14:04  
어르신으로 대접 받으려면 어른다워야 합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지난 선대본부에서 누구도 당선자에게 청탁하지 말라하며 깨끗한 당선자를 만들자고 외치시던 분이라고 하는데 전문성있는 외부인사가 제대로된 사업을 펼쳐야하는 자리입니다.
시민 2019.12.17 19:42  
비단 이문제 말고도 얼마전 압수 수색건도 다들 기사로 쓰지 않더군요...  안타깝네요 ㅠ ㅠ
광고비후원금때문인가ㅉㅉㅉㅉ
정재화 2019.12.18 02:35  
[@시민] 지난 10일  본지는 충북지방청에서 제천시청을 전격 압수수색을 했다고 앞서 보도 한 사실이 있는데
악의적인 댓글을 본지의 명예를 손상시켰기에
법적 대응을 들어갈것을 명시 하겠습니다.
정재화기자님 2022.08.18 15:22  
응원합니다  세상의 정의를 위해 더욱 힘써주십시오!!!
조가 2023.06.13 11:38  
제천에 조폭 기자가 있나요? 무섭네요.제천은 살기에 어떤가요? 조폭 기자가 시청에서 친형 믿고 난동부린다는데 취재해서 알려주실수있나요. 무섭습니다.
qwaa 2022.09.04 15:54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