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수첩] 두 번 다시는 공직자의 아픔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기자 수첩] 두 번 다시는 공직자의 아픔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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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전쟁은... 진실과 정의 앞에서는 곧 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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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공직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공무원 폭행 사건의 판도라 상자가 서서히 열렸다.

 

이런 것을 보고, 진실·정의 앞에서는 두려움이 없다는 삶의 이치를 새삼 느껴본다.

 

제이에이치 닷컴은 공무원 폭행설과 관련하여 취재하면서 정의는 살아 있으며, 정의는 진실을 밝히려는 자들의 손을 들어준다는 것을 알았다.

 

기자는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진실을 왜곡시키려는 자들(기자)과 대립하며 진실을 위해 보이지 않는 총탄에 맞서며 폭행을 당해 놓고서도 폭행을 당하지 않은 것처럼 말했던, 피해 공무원을 취재를 하면서 내면을 살펴보았다.

 

그의 내면은 무엇을 숨기고 싶은 모습이며,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갈망의 눈빛이 영롱했다.

 

그는 억지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자신의 억울함이 밝혀지기를 기대했다.

 

밝히는 자들의 승부는 정의 앞에 진실은 살아 있는 법이다.

 

세간에 입에 오르내리는 공무원 폭행설이 사실로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 것이다.

 

피해 공무원이 무엇을 크게 잘못했기에 언론 기자에게 폭행을 당해야 했단 말인가?

 

이제는 말한다.

 

사건 피해 당사자는 앞으로 (자신과 같은) 피해 공무원이 두 번 다시는 이런 일들이 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사가 표명되아 있었다.

 

그러면서 법의 심판이라도 자신의 억울함이 사실대로 밝혀졌으면 하는 의지가 내면에 갈망하는 눈빛이 영연했다.

 

한편, 기자는 십 수년간 취재를 하면서 말하고 싶었던 일들이 많지만 이 말만큼은 하고 싶었다.

앞으로 기자들이 취재하면서 자신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공무원들의 약점을 빌미로 삼아 자신들의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일들이 더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또한 제천시 1천 공직자가 언론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13만 시민들의 눈을 의식하여 시 행정을 펼쳤으면 하는 염원이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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