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특정 지역은 행정 일손 부족인가?

제천시, 특정 지역은 행정 일손 부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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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면 지역, 보건단속 필요 

주대 편취 지역 이미지 손상

유통기간 만료 된 건강 보조 홍삼 액기스 판매

 

제천시가 지나갈 수 없는 세월 속에 교통의 요충 중심도시로 부각되었던 도시 이미지를 1일 관광객 5,000여 명을 유치하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켜, 침체하여 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 부도덕한 자영업자들의 무시 영업으로 지역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사건들이 벌어졌다.

 

최근 제천시 일원 면 단위 지역 일부 주점, 식당, 상점 등에서는 행정당국의 손길이 닿지 않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진풍경들이 펼쳐져 지역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것을 실감했다는 증언들이 쏟아졌다.

 

주민들의 피해사례는 식당과 주점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들은 지인들이 찾아와 지역 면내 식당·주점에 가서 식사와 술 한 잔을 하기가 버겁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

 

주민 지 모 씨는 지인(1명 아내)과 함께 면내 식당에서 1차를 하고, 주점에 갔다가 지인과 함께 주대를 1분과 23분 간격으로 주대(13만 원씩)3회에 걸쳐 39만 원을 편취당해 경찰(112)에 신고하고, 그는 지인과 함께 지난 13일 제천경찰서에서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지 씨의 말에 따르면, 지 씨는 지난달 20일경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고 룸에서 나와 카운터에서 주대를 계산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주문해서 마신 주대보다 계산이 더 많이 계산되어 업주(주인)에게 계산이 틀렸다며 계산을 정정해지길 요구했다. 그리하여 업주가 계산을 취소하고 다시 계산을 정정하겠다고 하여 카드를 줬다. 하지만 업주는 주대를 정정하지 않고 1분 후 또다시 동일한 금액인 13만 원을 긁었다, 그리고 업주는 20여 분쯤 경과 후 룸에 있는 지인에게 주대를 받았다고 말하지 않고 주대 13만 원을 또다시 받았다(체크카드로 결제)는 것.

 

이에 지 씨는 내가 술값을 지불했는데 왜, 형한테 술값을 또 받았냐고 항의하자, 지인은 동생이 지불한 주대를 취소하라고 말을 했다. 이에 업주는 카드를 취소할지 모른다며, 우리(지 씨와 지인)들 때문에 “‘손님이 도망가서 주대 50만 원을 못 받았다.’”, 적반하장 식으로 날뛰어 신고하게 되었다며 주대를 사기당한 당시 상황을 사실적으로 설명했다.

 

이 주점에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이 한둘이 아닌 것이 입소문이 낳는지 일부 식당에서는 2차 갈 곳이 있으면 알러 달라고 부탁하면 00 주점을 가지 말라는 식으로 귀띔할 정도로 주대 편취가 심각하다는 것.

 

또 다른 피해자 K 씨와 J 씨는 식당과 동일 주점에서 식대와 주대 계산을 주문 식대와 다르게 더 받아 환불을 요구하여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 J 씨는 일행과 주점에서 주대 25만 원을 결재했는데 업주가 동행인에게 또다시 주대를 안 받은 것처럼 50만 원을 통장으로 송금받는 행위까지 했다고 피해 사실을 밝혔다.

 

이처럼 손님상대로 편취 행위가 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행정당국의 손은 닿지 않고 있다.

 

이 외 피해 주민은 이 주점이 유흥주점도 아닌데,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이 손님 테이블에 와서 접객한다고 했다.

 

이는 식품위생법 위반이다. 접객 행위는, 법으로 1종 유흥주점에서만 접객 종업원을 고용하게 되어 있으며, 보건증을 소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업소 또한 유통기간이 경과 된 홍삼엑기스를 판매했다가 발각되어 다른 상품으로 대처하여 판매하는 일이 벌어져, 당국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여론이 우세다.

 

그로 인해 일부 상인들은 몇몇 가게 때문에 지역 상인들까지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

 

주민·상인들은 주말이면 외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데 식대, 주대 등을 편취와 유통기간이 경과 된 보조식품을 판매하는 것은 사기 행위’”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이런 행위를 했다면 외지인들에게는.”라고 혀를 내돌렸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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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위치공개 02.20 15:25  
상호와 위치를 알려주셔야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