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제천시 행정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참담하고 비통스럽다.

[기자수첩] 제천시 행정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참담하고 비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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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주민소환 해야 하는 것아니냐는 말들까지

 

13만 제천시민의 질적 삶에 책임을 지고 있는 제천시 행정의 낯 뜨거운 일들이 식을 줄 모르고 솟아오르고 있다.

 

제천시 행정을 이끄는 민선 8기 김창규호의 관광유람선은 출항 나팔만 요란스럽게 불고 있을 뿐, 뾰족한 유람객에 대한 데이터가 없다.

 

김창규호는 지난 202271일 자로 1체류형관광객 5,000명을 승선시켜 지역경제에 한몫하고, 지난 세월 시멘트산업과 교통의 요충지였던 제천을 대외적으로 관광도시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질적 삶을 선사하겠다고 굳은 언약(공약)을 했다.

 

김창규호가 언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관광지형도를 바꿀 수 있는 인재들을 발굴·시장성 조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김창규호는 관광도시를 설계할 인재들(토목직)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시멘트 산업지역에서 관광지역으로 연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자랑하는 인근 단양군은 군민 3만에 공직자 600여 명 중 10이상이 넘는 공직자가 토목직이며, 앞으로 토목직 공직자를 더 중원을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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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창규호가 이끄는 제천시는 시민 13만에 공직자 1.200여 명 중 불과 6%인 70여 명 수준으로 각종 민원과 공사 현장 관리·감독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해결책과 보완보다는 미운 오리로 전락하여 사무관 승진에서도 근 2년간 배제되어 현장 공직자들의 사기 저하 시키는 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토목직 공직자들이 배치되어야 할 숙원사원 부서에는 사업·예산 타당성 및 관리 감독을 제대로 가름 할 수 있는 현장 토목직 공직자는 단 1명 뿐 이다. 여기에 더욱 빛을 내주고 있는 인사는 읍·면 관 발주 공사를 담당하는 사업부서 팀장 자리에는 도면 설계·공사 예산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행정직을 지역진흥팀장 인사하고, 새내기 토목직 공무원을 사수도 없이 전쟁터(각종 민원 해결 및 발주 공사 관리 감독)로 내몰았다.

 

마을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토지주에게 토지 사용 승낙서를 받아야 한다. 어찌 된 일인지 토지 사용 승낙서를 공사업자에게 받아 오라는 식으로 부탁까지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행정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이는 직무태만·직무유기에 해당 된다. 공무원 복무지침·행동강령에도 위반 된다.

 

이 같은 현실은 시쳇말로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뜻으로 한강 물에 돛단배를 띄워놓고 달 꽃맞이에 풍류만 즐길 뿐, 그물망을 설치하고 어획량으로 복된 삶을 열어 선원들(시민)이 이직(타 도시 전출)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책무이지만 김창규호는 이 같은 책무를 망각한 행정에 비유되는 일화를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8기까지 이뤄졌다고 제천역사 실록에 남기려는 움직임 인지 참담한 항해를 하고 있다.

 

지방행정을 모르면 배워야 한다. 배우기에 싫으면 하루빨리 자리를 떠나면 된다. 제천발전을 위해 더 이상 시민들을 도탄에 빠지게 하지 말고 스스로 판단해야 할 갈림길에 서 있다는 것 또한 알아야 한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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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02.18 12:51  
전문직이 많으면 동일한 사업에 대하여 업무 추진이 쉬울수도 있지요.  그런데  제천시 공무원 인사를 보면 전문직등과는 아주 동떨어진 경우가 전임 시장들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면 간호.보건직등이 읍면동에 가 있고 농정을 잘 모르는데 농업 관련 부서에  특정인을 위한 직렬관련 규정도 바꾸면서 인사하는 경우 많았습니다.  특정인을 위하여 날짜도 미루는 인사인데 너무 과한것은 기대하지 말아요.  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