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보 [기자 수첩] 전직 공무원, 그는 왜! 주민들 사이에 ‘악마’ 같은 존재가 되었는가?

5보 [기자 수첩] 전직 공무원, 그는 왜! 주민들 사이에 ‘악마’ 같은 존재가 되었는가?

0

이합집산이권 개입 상습적 악질연상

“2천만 원 혈금’(피 같은 금전) ‘강탈’”

“5백만 원 줄 게 적으면 2백만 원 더 줄게 앞으로 나하고만 손잡고 가자


 3555410300_GlONHBr0_0e82ed63db3df5c93557d6b7b836e6f9679def19.jpg


제천시 백운면 일대가 최근 본지에서 밝혀낸 전직 공무원의 비도덕적 행위가 공론화되자 주민들 사이에서 비난의 화살이 촉발 치고 있다.

 

이 전직 공무원은 일반 퇴직 공무원과는 색다른 길을 걸어왔던 것이 본지의 심층 취재로 밝혔다.

 

전 공무원 A모씨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움직이는 시한폭탄같은 존재성 띠고 있었다.

 

주민 등에 따르면 A 씨는 백운면 일대에서 산지개발에서 나오는 모사 토(판매 및 알선, 부동산 매매 등 사업자 없음)에 유독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이유는 금전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마사를 확보하기 위해 각종 민원을 제기하는 한편, 언론사 기자에게 또한 민원 제보를 해 사업장에 피해를 안기는 일을 서슴없이 실행에 옮기는 일을 자행하다. 본지에 덜미가 잡혔다.

 

그는 지난해 말 본지 기자에게 민원 제보를 했다. 산지 개발행위 따른 조치 미흡 등을 수일 간격으로 3번에 걸쳐 제보했다. 이에 본지는 기사를 작성하지 않고 제천시청 관련 부서에 민원 해결을 통보했다.

 

이 사실을 접한 일부 주민들은 두 번 다시 A의 민원을 들어주지 말라며, 과거 피해를 본 사업주들의 피해경험담에는 마사를 안내 줄 수가 없을 정도로 심각했었다는 것.

 

일부 피해자는 A 씨가 마사토 제원을 공급해 준다고 말을해, 제원을 공급해 주면 매달 월급(영업비)식으로 4백만 원 정도 주려고 했는데, 공급을 해주지 않아 사업경영에 적지 않은 손실을 보는 한편, 나중에는 협박과 감금 욕설 등에 공포에 못 이겨 2천만 원이라는 혈금’(피 같은 금전)강취당하듯 내줘야 했다는 당시 공포의 실존감이 터졌다.

 

이 공포의 실존감이 터진 것은 A 씨가 자신의 불법적 행위이권 개입에 따른 치부 모험담을 자랑하다 덜미에 잡혔다.

 

A 씨는 본지 기자에게도 “5백만 원 줄 게 적으면 2백만 원을 더 줄게 앞으로 나하고만 손잡고 가자 어느 누구 믿지 말고 나하고 둘만 손잡고 가는 거야 돈 대는 제보 내가 다 줄게.”라며 말을 쉽게 내뱉어 이 전에도 이 같은 사례가 있었는지 의구심을 유발하게 시키는 한편, 언론을 이용한 민원 제기에 따른 이합집산의 이권 개입에 상습적 악질을 연상케 했다.

 

A 씨는 자신이 후배 사업자가 이상한 소리를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후배를 컨테이너 안에서 문을 잠그고 멱살을 잡아 나중에 ‘2천만 원을 받아 냈다는 말을 실감 나게 제스처까지 써가며 당시 액션을 연출했다.

 

A 씨가 산전수전 다 겪은 기자에게도 굴욕의 나이 칠순을 바라보는 몸으로 자신의 모험담을 할 정도면, ‘사회의 약자농촌지역 주민들에게는 얼마나 두려운 존재일까?

 

A 씨는 일부 팀장(허가 단속부서) 등이 자신하고 친분이 두텁다고 사업주들에게 공연하게 말하고 다녔다는 것과, 민원을 제기 손해를 입은 주민들이 한둘이 아닐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배제할 수 없이 피부로 느꼈다는 것이 곧 현실이라는 것.

 

A 씨의 이 같은 행동은 지역주민들의 질적 삶과 사업주들의 부담 없는 사업·안녕을 위해 자신의 지난 과거를 회개하며 참회의 빛을 바라볼 수 있게 잠시 격리된 영아의 모습을 스스로 모색하고 있는 건 아닌지 착각을 제공한다.

 

시쳇말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른다는 말처럼 법이 존재한다면 더 이상 피해를 당하는 주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천시·재천경찰서는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정재화 기자
[Copyright ⓒ 제이에이치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