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장락 제1 근린공원 '부실시공, 부실 설계, 부실 준공 등 3박자' 의혹

제천시 장락 제1 근린공원 '부실시공, 부실 설계, 부실 준공 등 3박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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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모래 놀이터가 부실, 설계 및 시공에 문제"

시 관계자 “ 비가 내려서 모래가 썰려가서 그렇다.” 

시공업체 “(지난해 8월 준공 처리)하도를 받아서,.. 기사를 내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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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장락동 소재 제1 근린공원이 부실 3박자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 시민의 제보에  따르면 제1 근린공원 내 설치된 모래 놀이터가 부실, 설계 및 시공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래 놀이터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놀이터가 평지가 아니라  경사지로 되어 있다"며.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닌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사면이 기울어졌으니 당연히  비가 오면 모래가 유실된 것은  당연지사"라고 덧붙여 설명하며, 혈세 낭비 및 설계, 시공, 감독 부실의 의혹을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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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는 공원이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없는 공원은 생색내기 행정에 민낯이"라며 “설계자 또는 감독관, 시공업체, 발주부서 팀장과 과장 등 누구라도 자세히(설계도면) 살펴보았다면, 이런 부실 공원은 설계 및 시공에 문제가 발생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깨물었다.


이에 대해 제천시와 시공업체 관계자의 입장은, 변명과 책임회피 발언.


시 관계자 “ 비가 내려서 모래가 썰려가서 그렇다.”라며 부실시공 및 부실 설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어 부실 감독 및 부실 설계(용역발주)에 대해 부실 의혹만 가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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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 “(제천시 지난해 8월 준공처리)하도를 받아서 미흡한(공사시공과 관련, 부실시공에 대해) 점이 있었다,” 라며,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재시공하는 중이라며 보도한 기사를 내려 달라고 요청 해 왔었다. <관련 기사: 본지 8월 31일 자 [사진 기사] 제천시 공원 관리 허술>


한편, 제천시청 법무감사담당관실은 '부실 설계, 부실시공 등, 부실 감독'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13만 시민의 혈세가 부실 준공을 키우는 업체의 용돈을 막아야 할 ‘책무와 직무수행’을 바르게 잡아야 한다는 시민의 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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