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제천시의회 A 의원 음주운전 혐의 입건

제천경찰서, 제천시의회 A 의원 음주운전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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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민주당 소속 제천시의회 A 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 의원은 29일 오전 2시30분경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 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강제동 일원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잠을 자고 있었던 A 의원을 적발했다.


한편, 음주운전에 적발된 의원이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지역에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파문을 불러오고 있다. A 의원은 음

주운전 입건 14시간 30분경 전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관련하여 비난했다.


기자회견에서 A 의원은 “무능과 무신뢰, 무책임으로 갈팡질팡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주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무지와 불통, 오락가락하는 시정 운영이 소중한 혈세를 어떻게 갉아 먹는가에 대한 방증이 되었다"며 ”국민의힘 집권당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라고 열을 올렸다.


하지만 A 의원의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소식을 접한 시민 반응은 냉대했다.


한 시민은 “시민과 신뢰 내세워 김창규 시장 폭거에 주창 해 놓고, 자신은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으로 적발된 상태인데, 누가 시의원을 믿고 의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냐?”며 '불법적 행위'(음주운전)에 애꿎은 동료 의원들한테까지 ‘싸잡아’ 불똥을 던졌다. 


이는 제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신뢰를 믿지 못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도 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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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순 2023.08.29 22:03  
음주운전(2회) 원조 이재명의 후예 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