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제천시 일부 토목직 공직자 ‘시민의 혈세와 안전’을 먼저 생각...

[기자수첩] 제천시 일부 토목직 공직자 ‘시민의 혈세와 안전’을 먼저 생각...

0

시 일부 감독관, ‘건설업체 대변인... 변호사’

‘현장 품질시험 성적표’ 없이 준공처리 부실감독 논란 

시 법무감사실. 13만 시민의 안녕·혈세... 공직기강 필요


1890443575_BAnoipYb_35b1029e19ce347158409b7415aca09f105c9e9f.jpg
 

제천시 일부 공직자에게 일침을 가하고 싶다.


그들은 왜! 건설 업체 ‘대변인’ 또는 ‘변호사’처럼 민원인과 언론 기자들·에게 인식이 되어 있을까?


이런 일들은 오래된 관행에서 이뤄진 습관이라고 단정 내리기는 어렵지만 언행에서 쉽게 접하게 된다.


본지 취재 기자는 나만 느끼는 모습일까 하고 착각 속에 접해 본 적이 다반이기에 동료 기자들에게 자문을 구해보면 아니었다는 것.


제천시가 발주공사 중 콘크리트·아스팔트 포장공사에 허술한 감독을 하고 있었던 것이 수많은 제보와 취재에 확인됐다.

시가 발주한 토목공사 현장에는 콘크리트 타설·아스콘 포장에 따른 ‘현장 품질시험 성적표’ 없이 준공처리를 해 부실감독 논란을 불러오는 한편, 값싼 순환골재 및 폐기처분해야 할 폐기물을 혼합골재(재사용 골재)로 둔갑시켜 포설했어도 준공 처리시켜 부실시공·혈세 낭비에 일조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공직자는 건설업체 '대변인 또는 사건 변호사'를 방불케 할 정도로 부실시공한 건설 업체의 손을 들어주고 있었다.


이에 제천시 법무감사실은 이러한 논란을 바로잡아 공직기강 및 13만 시민의 안녕과 혈세가, 일부 부도한 공직자로 인해 ‘부실시공 및 건설업자의 부당이득’을 방지해야 한다고 본다.

정재화 기자
[Copyright ⓒ 제이에이치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