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수첩] “토목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다.”

[기자 수첩] “토목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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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 발주 토목공사 일부 건설업체 감독관이 공사 현장 주야장천감독 못 한다고 악용하지 말고, 높은 인맥 있다고 남용하지 말자. 곧 부실시공만 불러올 뿐이다. 

 

필자가 제보받고 취재 현장을 살펴보면 부실시공 현장이구나 하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토목을 전공한 전문인에게는 생소하냐고 하지 않은 단어가 뇌리를 스치고 갈 것으로 간주한다.

 

토목은 모든 건축물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토목을 전공한 전문인은 첫 교육과장에서 토목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학과 교수님들에게서 배웠을 것이다.

 

하지만 제보 현장을 취재하다 보면 안전한 시공보다는 건설업자의 영리적 이득을 고려하는 현장들이 존재한다. 부실시공이다.

 

그 이유는 관리 감독하는 발주부서 감독관들이 냉철한 잣대보다는 부실시공을 주도하는 건설업체 손을 들어주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모든 감독관이 그렇다고 필자가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부도덕한 감독관 존재 여부이다.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 용역 발주(설계도면)를 할 이유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용출해진다.

 

수천, 수억, 수백 원대의 공사 현장에 왜? 감리·감독관이 존재 할까! 건설업자가 설계 및 시공하고, 업자가 준공 처리를 하면 쉬운 것을...

 

그러면 감리·감독관이 존재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감리·감독관이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일부 감독관과 시공업자가 공생 공조라는 의구심을 연출 받게 만드는 현장들이 취재 과정에서 발생한다.

 

필자가 취재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감정은 10여 년이 넘어도 또 같은 심정이다.

 

그 이유는 후대에 넘겨줄 안전한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시공업체와 감독관들을 힘들게 하고 싶은 심정은 없다.

 

, 부실시공 현장을 취재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뿐이다. 설계와 공사내용 대로 시공 및 관리 감독을 했으면 하는 여운이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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