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직속 산하위원회 소속 위원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 파장

제천시장 직속 산하위원회 소속 위원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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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장 직속 산하위원회 소속 위원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민선 8기 출법 후 올해 1월 새로 위원들을 구성해 발촉한 제천시 한 위위원에 A 위원이 지난 1월 17일 제천시내 모 스포츠클럽 헬스장에서 운동중 여성 강사의 신체를 접촉해 해당 여성으로 부터 고발당했다.


A 위원은 신체 접촉 후 피해 여성의 항의를 받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 잘못을 인지하고 사과했으나(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수사기관에 사건이 접수가 됐다는 것이다.


A 위원은 "여러 차례 피해 여성에게 사과하려 했으나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현재 조사는 마무리된 상태이며 시민고충처리위원직은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 관계자는 "A 위원에 성추행 논란에 대해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이 해외출장(필리핀)중이서 시장에게 보고후 해촉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특정)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는 시장은 위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위원의 업무를 더 이상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와 위원으로써의 품의를 손상 하였을 때는 해촉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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