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파일] 제천시청 1인 시위자 진실, “생활고와 사채 빚 때문에"... ‘밝혀져 충격’

[취재 파일] 제천시청 1인 시위자 진실, “생활고와 사채 빚 때문에"... ‘밝혀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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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진실은... 금전 요구

6천만원 거절... “도청에서 2회에 걸쳐 기자회견

시위자,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형... 콧방'

 

자신의 영달을 위해 자신과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들의 협박해 금품을 받던 1인 시위자는 자신만 징역형을 받아 진실을 밝힌다며 언론에 인터뷰했지만, 결극 검은 베일이 파헤쳐졌다.

 

당시 시위자는 자신과 연관된 사건의 전모와 억울함을 밝히는데 두려움 없다며 취재에 응했었다.

 

하지만 본지의 끈질긴 취재 결과 1인 시위자는 자신의 "생활고와 사채 빚을 갚기" 위해 진실을 빙자하여 사익을 챙기려는 술책으로 드러났다.

 

그는 협박만 과하면 지인의 덕분으로 금전과 공사권이 손아귀에 잡히는 입질 맛을 느끼며, 무력의 힘을 과시한 것이 최근까지 이어 왔다.

 

이 시위자는 수천만원 사채를 지인들에게 차용하여 쓰고 채권자들에게 이자와 원금을 갚지 못하자 심리적 압박에 손쉽게 큰돈을 만들기 위해 시위에 나선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의 실체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검은 그림자였다.

 

이 시위자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며 사회에 봉사해야 하지만, 검은 마수를 버리지 못한 채 금전을 쟁취할 술책만 강구 할 뿐, 회개와 뉘우침을 전혀 없었다는 논라다.

 

이 검은 그림자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면서 지역사회와 정가에 충격을 줬다.

 

제천시청 앞 도로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던 시위자의 진실이 파헤쳐지면서 지역사회에 거리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시민들은 시위자의 행동을 보고 경악했다. 시위자가 지난 10월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형을 받고, 또다시 금품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들의 법의 처분이 너무나 관대하다는 입장이다.

 

이유는 시위자는 집행유예 기간에도 또다시 금전을 요하는 잔인함을 치밀하게 구상하는 전술을 터득했다.

 

그는 시위 중 협상이 결렬되자 지인들로부터 영달을 위해 금전을 편취 할 수 있는 묘안을 제의받았다는 것이다.

 

그는 지인들의 조언 듣고 기자회견 자처해 또다시 자신이 원하는 요구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강구책을 묘안 했다.

 

또한, 시위자는 지신이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협상 카트를 얻지 못할 것을 대비까지 하는 치밀한 계획을 작성했다

 

시청 앞 1인 시위자의 전모

 

1인 시위자 K (55·무직) 씨는 지난 20186월부터 20201월까지 자신의 영달을 위해 보이지 않는 묘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 시위자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한 후보에게 선거에 도움을 줬다는 핑계를 빙자해 수 없는 협박 · 공갈로 이권을 챙기며 자신의 영달 · 안위를 위해 무력을 행사한 것이 파악됐다.

 

그는 자신보다 연배인 지역 선배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며 금품을 받고, 받은 금전이 바닥나면 또다시 힘을 과시하는 수법을 이용해, 수회에 걸쳐 공사 이권 · 수 천만원의 금전을 '착복'했었다.

 

또한 K 씨는 지난달 12월 후배와 지인들로부터 자신의 채무를 변제의 상환을 재촉하는 일이 벌어지자, 더는 변제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손쉽게 상환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는 것이다.

 

K 씨가 마지막 카트를 내밀 것은 자신이 가진 유일한 방안인 1인 시위를 묘안 하여 행동에 옮겼으며, 이런 행동으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을 대비하여, 2회에 걸쳐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심리전 압박'(당사자들에게)을 가하는 방안까지 계획을 세웠다.

 

그는 “ (채무 관계가 있는 채권자와 지역 선배에게)기자회견 제안을 받았다"라며 기자회견 장소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 후배에게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여 도청에서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선배인 Y 모 씨는 근거 없는 소리라며 시위자에게 인생 똑바로 살라라며 이 말을 K 씨에게 전해 달라고 말해, 시위자가 밝힌 말은 허위사실인 것처럼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시위자 K 씨는 "도청 가서 기자회견을 하라는 소리는 안 했어도, ‘기자회견을 2차에 걸쳐서 하라’”라고 똑똑히 들은 사실이 있다라며 자신은 죽으면 죽었지, 없는 말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고 덧붙여 당시 말을 인용하며, 자신들의 이득이 없이 남의 일에 나서겠냐는 식으로 뉘앙스를 풍겼다.

 

한편, 지역사회는 선후배의 진실공방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의구심을 갖고 이들의 보이지 않는 쟁취를 지켜보고 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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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투구 2020.01.14 13:59  
[흙탕에서 싸우는 개라는 뜻으로, 명분이 서지 않는 일로 몰골 사납게 싸움]

[시위자는 집행유예 기간에도 또다시 금전을 요하는 잔인함을 치밀하게 구상하는 전술을 터득했다]고 하면
이양반 곧 감방에 들어 갈꺼 같네요. 어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