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임 의장, "제천시 의장"으로 활동해야 한다.

이정임 의장, "제천시 의장"으로 활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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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 전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칭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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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정임 의장 페이스북캡처]

이정임 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청전동 일원 청호마을회관 신축공사 사거리 인도 차단막(볼라드: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구조물)과 관련하여 민원을 제기, 제천시 건설과에서 깔끔하게 교체했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하지만, 이 의장의 글을 본 일부 시민은 제천시의장은 내 지역구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제천시 전체의 민원은 해결을 위해 의정 활동을 펼쳐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제천시 관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설치된 볼라드를 전수 조사하여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의장이 자신의 지역구만 챙기는 것은 편파 민원 해결 및 편파 예산 집행이라고 꼬집었다.

 

시민의 눈은 예리하다.

 

또 다른 시민은 제천시 일대에 설치된 차단막은 어느 의원님의 민원을 제기해야 교체가 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며 간혹 길을 걷다 보면 차단막이 쓰레기통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본보는 제천시 중앙동·명동 일대 볼라드가 설치된 곳을 확인 했다. 확인결과 시민들의 주장처럼 오래되어 흉물 및 쓰레기통으로 전락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제천시 중앙동·명동 일대 볼라드 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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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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