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느쟁이골 전석찰쌓기 ‘총체적 부실’ 소관부서 고위 간부 업체 ‘방패막이’ 놀이하다 ‘감사받아’

[단독] 느쟁이골 전석찰쌓기 ‘총체적 부실’ 소관부서 고위 간부 업체 ‘방패막이’ 놀이하다 ‘감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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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가 설치했다는 부직포 어디로... 

배수공 파이프 50간격으로 절단... ‘설치 전면 부실

회사 투자자, ‘국장급연배 공사 순이익금 “40% 배당

고위 간부, ‘허위 보고허위 공문서 작성논란 감사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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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천시 명지동 느젱이골 소하천 전석팔쌓기 공사,  시공업체 부직포 설치 주장에 설치되었다고 입증시킬 증거물이 나오지 않아 전면 부실시공을 불러오고 있다.] 


총체적 부실시공으로 불러온 제천시 명지동 느쟁이골 소하천 전석찰쌓기 공사와 관련되어 또다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느쟁이골 전석찰쌓기 공사 현장은 제천시가 예산 10여억원 투입한 수해복구 현장이다.

 

하지만, 수해복구 현장을 몰지각한지역 특정 건설업체가 공익을 위한 올바른 시공보다는 사익에 가까운부실시공을 했다는 것이 문제다.

 

업체는 전석찰쌓기(관급자재 포함 10여억원, 도급 77.000만원) 공사를 원도급사(66.000여만원)25%의 부금을 주고 45.000여만원에 하도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면서 부실시공을 불러왔다. (지난 3월 착공, 1010일경 준공계 제출)

 

업체는 속채움을 레미콘으로 타설해야 하는 것을 눈속임으로 값싼 잡석을 채워 넣고 뒤채움콘크리트(15) 천단부위 까지 시공하게 되어 있는 것을, 자신들만의 독특한 공법으로 시공하면서 레미콘 400여루베의 물량을 남겼다가 발각됐다.

 

당시 부실시공 한 업체 대표는 레미콘 70여대 물량이 남아 있는 것도 모르고 준공계를 제천시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시 감독관이 총 3회에 걸쳐 재시공 명령을 내리면서 총체적 부실시공이라는 건설업계의 오명을 남겼다..

 

업체의 시공 부실은 콘크리트에 이어 배수공 및 부직포 설치에 대해서도 부실시공 된 것이 현장 확인 결과 양파껍질 벗기듯이 서서히 실체가 드러났다.

 

업체 대표는 지난달 26일 공사 현장에서 배수공 지름 50, 길이 50, 간격 으로 전면 시공 했다고 주장해, 전면 부실시공을 불러왔다. 이 현장의 배수공 최소 85~95로 설치해야 한다. 조경석(굴림석) 6(500×600×700), 뒤채움콘크리트(15)를 하게 설계에 잡혀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부직포 또한 설계내역과 동떨어지게 설치한 것인지 현장 확인에서 설치되었다는 물증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부실시공 현장 확인에서 부직포를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는 논쟁이 벌어져, 재차 확인한 결과 부직포를 설치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증거물을 확인할 수가 없어 전면 부실시공이라는 결과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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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천시 명지동 느젱이골 소하천 전석팔쌓기 공사,  시공업체 부직포 설치 주장에 설치되었다고 입증시킬 증거물이 나오지 않아 전면 부실시공을 불러오고 있다.]  


이에 부직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고 논쟁을 벌인 당사자들이 큰 곤경에 빠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실시공 논란의 소지를 제공한 이 업체는 불과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철근콘크리트, 상하수도 전문면허만 유지한 채 소액 공사만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번 석공 공사와 관련하여 석공 전문면허도 없이, 전석찰쌓기 공사를 해 불법하도급 및 부실시공 한 것이 수면위로 올라왔다.

 

업체 대표와 투자자 말에 따르면 십수 년간 소액 공사만 했다. 제천지역 건설업체들로부터 25%의 부금을 주고 공사를 받아 사무실 운영을 유지해 왔다. 그러다 2년 전에 지인들과 출자, 건축 종합면허를 가지고 온 후부터 큰 공사(관급공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혀, 동종업계에서는 뒷배를 의심하고 있다. 동종업계는 누가 투자했는지는 모르나. 제천시 공직자와 돈독한 인맥 등이 있어야만 관급공사를 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의 투자자 중에는 제천시 국장급 연배로 주식 지분 40% 보유, 공사 이익금 중 사무실 운영비를 제외한 40%를 배당 받는 형식으로 투자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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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천시 명지동 느젱이골 소하천 전석팔쌓기 공사,  시공업체 부직포 설치 주장에 따른, 1.497㎜지점 까지 설치되었다고 입증시킬 증거물이 나오지 않아 전면 부실시공을 불러오고 있다.]  


이와 함께 총체적 부실시공이라는 논란이 도마 위로 올라온 업체를 행정적으로 비호한 제천시 일부 공직자들이 법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실시공 한 업체와 관련, 시 소관부서 고위 간부들이 단호한 재시공 명령보다는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허위 보고를 하는 방패막이역할을 해 온 사실 거세지면서, 제천시 감사법무조사팀에서 조사에 돌입 부실시공에 따른 음폐와 축소에 따른 허위 보고의 여파 수위가 어디까지 전개될지 예측불허의 사달이 벌어지고 있다.

 

6급 이하 공직자는 시 법무조사팀에서 조사 후 인사 조처를 받지만, 사무관급 및 서기관은 도에서 조사받아 수위에 따라 징계가 결정된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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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연배 2022.11.04 08:21  
설마 공무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