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의 거리, ‘달빛야시장’ 전기 안전불감증

제천문화의 거리, ‘달빛야시장’ 전기 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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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 지난 7~9일까지 열렸던 수제맥주 달빛야시장 축제장 주변 가로등 배전함 문이 열려 내부가 훤히 드러나 있는 등 감전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배전함에 연결한 전선이 인도에 튀어나와 있어 감전 위험이 매우 높아 보였다는 것.

 

시민(40·남천동)은 “(수제맥주 달빛야시장)행사장 주변 가로등 배전함 내부가 보이며, 전선이 밖으로 튀어나와 있어 정말 놀랐었다”며 “비가 내리는 날은 감전의 위험까지 있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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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결과 실제로 행사장 주변에 있는 배전함이 7일부터 9일까지 그대로 열려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 연결해 놓은 전선이 인도로 노출돼 있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이방인은 바닥으로 노출된 전선을 밟고 지나가는 일이 벌어져 전기 안전 불감증을 안겼다. 비가 내리는 9일 밤에도 배전함이 열려 있었다. 통신 시설관리에 따르면 가로등 제어함(배전함)은 빗물이나 감점 사고를 대비해 열려 있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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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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