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천시장 출마 내부 총질에 “이상천 시장 능가할 적수가 없다”

민주당 제천시장 출마 내부 총질에 “이상천 시장 능가할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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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이근규 전 시장 이상천 시장 끝났다” ‘두 입 합창 

장 씨. 1년간 시장 출마 선언해 놓고 2월 초 도의원 출마설 감지’ NO

이 전 시장. 1년간 중앙 진출 고심하다... 2월 초 시장 출마 확정

양의 탈 쓴 늑대양심선언자 1월 출소 시점으로... '갈 길 의혹'

시민사회와 정가 민주당 제천시장 출마 후보 이상천 제천시장을 능가할 적수가 없다

 

6.1일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제천지역 시민사회와 정가에서 자주 접하는 말들이 있다. 하나 같이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에 누가 될 것 같은가? 라는 질문을 쏟아낸다.

 

이 같은 말들은 민선 8기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민주당 소속 출마자들이 자당 소속 현직 시장을 정치적으로 저격식 발언을 한 것이 불씨가 되었다.

 

민주당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장인수 씨와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이상천 시장은 끝났다. 공천을 받기 힘들다라고 주변에 던진 것이 초 발로 풀이된다.

 

장 씨는 지난해 5월 제천시민 광장 앞에서 () 쌍용양회 폐기물과 관련하여 1인 시위를 하면서 본지 취재 기자에게 시청에 들어가서 과장들한테 이상천 시장 끝났다고 말해 보라면서, 다음 시장은 자신이 된다라고 말을 던졌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천 현 시장이 조폭과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발언을 던져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는 한편, 그는 이 시장이 조폭 시장 이라며, 조경과 폭포를 사랑해서 일부 시민들이 조폭 시장이라고 한다고 포격하며, 이상천 시장의 행정업무에 총부리를 겨냥하고 방아쇠를 연실 당기며 당 공천받기 힘들다라고 말을 했었다.

 

그러다 장 씨는 지난 226일 제천시장 출판기념회를 하고, 3월 제천시장 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도의원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도의원 출마설은 출판기념회 전인 2월 초순부터 나돌았지만, 그는 완강히 부인했다

 

이와 함께 이근규 전 시장도 같은 해(2021) 4월경부터 중앙으로 진출할 것을 고심하다 올해 1월경부터 제천시장에 도전을 내비쳤으며, 이 시장도 이상천 시장은 끝났다라며 당 공천을 받기 힘들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현재 제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제천선관위에 민선 8기 제천시장 예비후보(민주당)를 등록한 상태다.

 

하지만, 본지가 취재하면서 두 정치인의 공통점을 찾았다.

 

이들은 하나 같이 이상천 현 시장이 “(민주당)당 공천을 받기 힘들다라는 발언과 끝났다이라는 발언이 일치한다는 것이 의문이며, 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장 씨가 도의원에 출마로 선회한 것과 중앙 진출을 고심했던 이근규 전 시장이 제천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것에 모종의 의혹이다.

 

또한, 이들은 이상천 시장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온 양심선언자라고 자처한 K 모 씨의 출소(교도소)한 시점을 두고 도의원과 기초단체장 출마로 선회했다는 것과, 같은 날(314) 30분 간격으로 시장 출마와 도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3(317)이 지난 후에는 K 씨가 제천시 내 모 예식장에서 2018년도 지방 선거에서 이상천 시장의 선거운동을 해준 댓가로 금품을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주변 인물들의 취재를 취합해 보면 K 씨는 당시 이상천 예비후보보다는 장인수 예비후보와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K 씨가 기자회견을 할 수 있게 협조(금품) 지원한 인물은 지역 건설 S 업체 대표로 이근규 전 시장의 측근 세력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이근규 전 시장은 S 건설업체 대표를 만남 지가 오래됐다며, K 씨의 기자회견과의 관련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축했다. 본지 취재에 S 건설업체 대표는 K 씨의 기자회견 전·후로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처럼 민주당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주자들의 선회와 음해 견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던 시민사회와 정가에서는 민선 8기 출발과 함께 제천시 발전과 안녕을 위해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버리고 13만 시민을 가슴에 품고 헌신할 재목을 찾고 있지만, 현재 제천지역 행정을 이끄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능가할 적수가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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