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0 첫 코로나 관련 브리핑 전문

제천시, 2020 첫 코로나 관련 브리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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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제천시장 이상천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코로나 상황 등에 대하여 첫 보고를 드립니다.

어제는 총 472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였고, 오늘 아침 확진자는 신규 1명, 격리중 1명 등 총 2명이었으나, 검사중이던 검체에서 일가족 3명이 양성의심으로 재검중에 있습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보건소를 중심으로 타 지역과 비교하여 한발 앞선 방역활동으로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여 왔으며, 위기 상황시마다 본청 직원들까지 대거 투입하였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접촉 및 차단 범위를 확대하여 1일내 상황 종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월 1일 기준, 우리시는 총 9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아직 74명이 치료중에 있으며, 확진자의 밀접접촉으로 인한 총격리자는 9,683명으로 아직 209명이 자가 및 시설격리중에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는 639,083명으로 인구 1만명당 123명, 충북은 인구 1만명당 72.8명, 인근 충주시는 76.7명, 제천시는 72.4명으로 집단 감염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타 지역에 비하여는 다소 안정적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단 한 차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내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대비 코로나 백신접종은 2차 접종 84.1%, 3차 접종 43.2%로 전국 접종율과 비교시 2차 접종은 1.1%, 3차 접종은 7.3% 높은 수준입니다.

 

항상 모든 일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백신 접종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아 및 청소년의 빠른 접종에도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중앙정부에서는 오늘부터 2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결정하였고, 제천시도 당연히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게 됩니다.

 

거리두기의 주요내용은 사적모임은 4명까지, 식당․카페 등은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밤 9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며, 대형마트도 방역패스를 적용합니다. 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시점은 당초 2월 1일에서 3월 1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에서는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피해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원의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을 선지급, 후정산하기로 하였으며, 100만원의 방역지원금도 지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대상자중 한 분도 누락되지 않도록 세밀히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회에 걸쳐 500억원 이상의 재난지원금과 휴업보상금을 지급하였습니다.

 

특히, 충청북도에서 처음으로 전 시민 긴급재난지원금 130억원을 지급하였고, 고통분담 성금도 모금하여 각종 손실보상에서 제외되었던 3천여 가구에 추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지역경제가 갑자기 더 어려워진다면,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의회와 협의하여 좋은 해결방안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코로나로부터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제천시의 의무입니다. 제천시는 의무를 100% 지켜 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100%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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