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이상천입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였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2명, 오후에 3명, 늦은 밤 13명 등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오늘 아침에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아직 결과가 확인되지 않은 검사자가 400여명 있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제 확진자들은 A유치원 관련으로 8명이 집단 발생하였고, B어린이집도 2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접촉자 256명을 전수 검사하였고, 해당 시설은 이번주에는 휴원하며, 확진자가 발생한 반은 다음주까지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오늘 아침 확진자 중 제천시청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즉시 해당 공무원이 근무하는 건물을 방역소독하고 같은 부서 및 접촉자 6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해당 부서는 시청 본관과 떨어진 별도 공간에 있어, 해당 부서를 임시 폐쇄하고, 부서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합니다.

밀접 접촉으로 격리되는 직원들의 업무에 대하여는 업무대행자를 지정하여 누수없이 처리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청주시 33명, 충주시 24명, 음성군 63명 등 우리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매우 심해지고 있어 정부에서는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확진자들은 가족 모임, 직장 관련, 교육 관련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오늘로 예상되는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우리시도 당연히 준수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모임이 많아질 연말이지만, 방역수칙을 꼭 지켜 주시길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