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기자회견, 시민 격노... "사전 선거법 위반" 의혹

장인수 기자회견, 시민 격노... "사전 선거법 위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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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저는 내년에 제천시장에 당선되면 더 이상 인공폭포를 건설하지 않겠습니다” 

시민 “45만 원이 아니라 341천 원이다”,“사전 선거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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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인수씨 기자회견 모습, 텅빈 제천시청 브리핑 룸]


더불어민주당 전 정책위부의장이었던 장인수 씨가 금일(13일) 제천시민 장인수로 탈바꿈하고 제천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 씨는 기자회견에서 제천시가 시내 상권을 살리기 위해 도보형 관광산업 사업에 투입된 예 조경·폭포 조성 예산을 싸잡아 '조폭 예산'으로 지칭했다.

  

그는 민선 7기 이상천 제천시장이 추진한 도심형 관광테마 사업에 대해 포격을 가했다.


장 씨는 이상천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조경·폭포 조성 사업을 일명 '조폭 사업'(조경과 폭포 조성)에 비유하고 제천 시민의 혈세 450억 넘는 예산을 쏟아부었다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450억 원이나 하는 돈이 조경과 폭포 등에 투입되지 않았다면, 코로나로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제천시민 성인 1명 당 45만 원의 돈이 돌아갈 수 있다.며 시민들을 분노 시키는 발언을 주도했다.


그러면서 장 씨는 “내년에 제천시장에 당선되면 더 이상 인공폭포를 건설하지 않겠다”라고 발언을 했다.

  

이에 장 씨의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시민은 “사전 선거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라는 지적과 함께, “성인 1명 당 45만 원의 기준이 아니라 제천시민 132천여 명으로 계산하면 341000원으로 계산을 해야 한다”라며 “(민선 8기 제천시장 출마 선언 한 장인수 씨가) 인구 감소에 예민하게 지적하면서 성인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은 제천시민의 자녀들이(청소년·영유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파괴하고 평등 및 생존 지원정책을 위배 시키는 발언이 될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민은 “인근 지역(단양군· 영월군)은 관문 도로에 꽃과 조형을 만들에 둔탁한 이미지를 별천지로 변모시키고 있다”라며, 장 씨가 주장한 “10분만 차를 몰고 가면 아름다운 제천의 자연이 선사하는 꽃과 나무가 지천이며 맑은 물과 계곡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한 것에 “차를 몰고 10분만 가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어디인지 궁금하다”라며 “제천에서 태어나 60이 가까이 되었어도 찾아보지 못했다. 정치를 한다는 정치인이 생각도 없이 주소 없는 우편번호를 던지면 안 된다. 잠시 화려한 출발은 표 사 와 같다”라고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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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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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자님 2021.10.16 18:09  
[ 장인수씨 기자회견 모습, 텅빈 제천시청 브리핑 룸 ]을 보게 되었네요.
[ 속담 ]닭쫒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꼴 사나운 풍경이 일어 났네요.
제천시청 출입 기자분들은 다 어디간 겁니까??보이코트??
정재화 2021.10.17 12:26  
앞서, 시장출마 기자회견 당시 2~3명의 기자만 브리핑 룸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화산동 2021.10.18 16:06  
우리 제천시민들도 지적이며 성숙한 시민이다.

오늘, 제천시장에 출마한다고 발표하는 그 분과 왜 이렇게 비교가 되는지
민주당 당원의 한사람으로 숨이 턱턱막혀온다.

그나마 이재명지사님의 시원시원한 국감답변이 위로가되어주니 여간 다행이다.

남이 한일을  잘했네, 못했네 후벼파 생체기 내지말고
나는 이런일 저런일을 어떻게 해보겠다. 하겠다.라는 대안제시없는 헛소리 듣기거북하여 토 나오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