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순 단양군 부군수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박대순 단양군 부군수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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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부군수 박대순입니다. 

  

현재 우리 군의 코로나19 상황을 긴급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2일 2곳의 선별진료소와 요양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173명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금일 오전 9시 50분경 3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소백산 국립공원 사무소 관련 확진자들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명은 기타 감염 확진자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가 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파악되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발생 16일째 천명 대를 기록하며, 지난 이틀간 최다 확진자 수를 연일 경신했습니다. 유행 정점이나 기간이 3차 유행보다 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생활 방역 준수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당분간 타 지역 방문과 외지인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실내와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난다면 망설이지 말고 꼭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근거 없는 소문은 혼란만 가중할 뿐입니다.   

   

군민들께서는 공적 발표에 귀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외국 명시의 구절을 떠올려봅니다. 

    

코로나19가 우리 군까지 감염이 확대되어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이 거센 물결을 이겨낸다면 더 밝은 미래가 곧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군민 여러분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봅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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