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교통안전 경찰만 단속하나? 제천시 일좀 하세요...

시민의 교통안전 경찰만 단속하나? 제천시 일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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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 도로 불법 노숙 트레일러 차량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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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9일 오후3시 30분 노숙중인 차량]


제천시 교통 관련 부서 일부 공무원 교통안전 불감증 민원 해결 제대로 하고 시민의 혈세로 지급되는 박봉을 받아 가야 할 것 같다.

 

시민이 제보한 교통단속에 대해 자신들은 과태료 부과밖에 없다며 피해를 본다는 당사자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공무원 자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본지 기자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제천시 의암동소재 도로에 불법 노숙 중인 차량을 시 관련 부서에 관계자에게 전화로 문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번에 담당자가 나가서 처리했는데, (시) 과태료 밖에 부가할 수가 없다며, (피해자) 직접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시가 골칫덩어리 떠넘기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의 빌미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13일 제천시 의암동 SK 주요소 교차로 송학주천로 방향 진입로 왕복 4차선 모퉁이 도로를 장기전용 노숙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대형차량이 있어 이곳을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위협적인 흉기로 방치되어 관련 기관의 조숙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기사를 작성했다.


이에 제천시 관련부서는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 했다고 민원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의 민원 해결은 그 잠시 뿐 이였다. 


노숙 차량의 차주는 제천시 단속의 손길을 콧빵으로 여겼는지, 또다시 지정 차고지에서 휴식을 청하게 하지 않고 도로에서 노숙에 들어갔는지 그 자리, 그 위치에서 노숙 중이다.


▼{사진: 지난 13일 불법 노숙 중인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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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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