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폐기물매립 저지 나선 장인수 전 부의장 삼보일배 중 ‘손목 골절상’

쌍용폐기물매립 저지 나선 장인수 전 부의장 삼보일배 중 ‘손목 골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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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을 입고 몸에 시너...”

대형식자재마트와 폐기물매립지 끝까지 전쟁할 것

수조원대 이권 사업... ‘지역 건달 구미 당겨

 

지역 발전·안녕을 위해 자신의 육신을 아끼지 않으며 동서남북으로 분주하게 활동하다 손목 골절상을 입은 의인이 있다.

 

삼보일배 손목 골절상 입은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장인수(51) 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제천지역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의 상권을 보호하고 불공정 유통거래를 막기 위해 제천시 장락동 소재 대형식자재마트와 전쟁을 선포하며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쌍용양회가 영월군 한반도면 일월에 채굴 종료 지구(폐광산)에 추진 중인 폐기물매립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지난 9일 영월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삼보일배 육탄으로 막으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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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영월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제천
·단양·영월 등 20여개 시민단체(이하 반대위)()쌍용양회 측이 영월군 한반도면에 위치한 채굴 종료 지구(폐광산)1700억원 이상을 투입하여, 매립면적 191,225, 매립기간 16, 매립용량 560만 톤의 폐기물매립시설 추진에 대한 대규모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

 

그는 시위에 앞서 쌍용양회가 주최한 폐기물매립시설조성 사업 타당성과 관련하여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열리는 영월문화예술회관 3층에 진입하여 4층 옥상에서 상복을 입고 몸에 시너를 뿌리며 공청회를 무산시키려 했었다.

 

하지만, 상복과 시너를 누군가가 가지고 가 장인수 부의장의 뜻을 펼치지 못하면서 공청회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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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 부의장은 제천
·단양·영월 등 반대위 측에 진영에서 삼보일배로 손목 골절상을 당했다.

 

장인수 부의장은 상복을 입고 몸에 시너를 뿌리며 공청회를 무산 시키려 했다며 앞으로 대형식자재마트와 폐기물매립지 끝까지 전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양회가 추진하려고 하는 폐기물매립시설조성 사업은 수조원대 이권 사업으로 매립장 조성 토목공사와 폐기물매립장 운영과 관련 운송 등은 지역 인재와 업체를 우선 채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렸다.

 

이와 관련 제천지역 한 법조인은 폐기물과 관련 된 사업에는 건달들이 개입을 안 할 수가 없는 큰 이권 사업이라며 5조원대의 사업으로 추론하고 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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