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이상천입니다.

어제 제천시는 총 64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오늘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긴급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286번 제천중학교 1학년 학생이 확진 되었습니다. 

오늘 확진된 학생의 아버지가 지난 3월 5일 273번 확진자와 접촉이 된 것으로 파악됐고, 학생은 아버지에게 전파가 됐을 가능성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학생은 어제 전형적인 코로나 증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아버지는 현재 검체 중입니다. 이와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되며, 시에서는 제천중학교 전수조사와 더불어 확진자 동생이 다니고 있는 홍광초등학교에 대하여도 오늘 오전 중 선제적인 전수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나머지 확진 된 287번은 70세 여성으로서 현재 긴급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지난 주 원주기독병원을 방문했었던 동선이 파악이 됐습니다. 제천에서 확진자와의 연결고리가 전혀 없는 상황인지라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세심하게 조사한 후 대책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제천에서는 서울 노원구 확진자로 전염된 3월 5일 이후 지속적으로 코로나 환자가 나오고 있던 중 어제 중지되었지만 오늘 새롭게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에서는 현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