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0년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사전 신청 접수

제천시, 2020년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사전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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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통해 내달
24일까지 사전 신청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학)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과수화상병 약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국비·시비 예산 358백만 원을 확보하여 2020년 과수화상병 예방약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약제 신청을 원하는 자는 정확한 사과·배 재배면적 및 번지 주소를 숙지하여 12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금번에 약제를 신청하지 못하여 약제방제를 못한 농가는 추후 과수화상병 발생 시 손실보상금 청구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의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등록된 예방 약제를 시기에 맞춰 3회 살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학 소장은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시 사용했던 도구들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특히 외부인을 고용할 경우 소독을 철저히 하여 병원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제천시는 금년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62농가에 45.9ha의 사과·배 과수원을 매몰처리 하였으며,

 

2015년 과수화상병 첫 발생을 시작으로 2018, 2019년에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제천 사과·배 재배면적의 15%를 매몰처리 한 바 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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