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내사 사건,...충북 광역수사대”에서

제천경찰서 내사 사건,...충북 광역수사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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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공무원 및 폭력 기자내로남불

내 인권 귀중... 타인 인권 '헌신짝'?

집행부와 공 노조, 폭행설 관련 '모르쇠'

보복이 두려워서 겁을 먹고 말을 못 할 것

육상연맹 나도 폭력 당했다

 

충북지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제천시청 특정 비리 공무원 및 폭력 기자 등에 관련된 내사 사건을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의 시선이 광수대로 쏠리고 있다.

 

그 이유는, 광역수사대는 관할 구역이라는 개념 없이 광범위한 수사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통 경찰서에서는 하기 힘든 첩보 및 내사 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수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광수대는 언론 기자, 조직폭력배 연쇄 살인, 마약사범 등등 특수사건과 그 외 사회적 관심이 큰 대형사건을 수사한다.

 

이렇기 때문에 제천시민·단양군민들의 시선은 광수대로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광역수사대는 9월 초 제천경찰서 강력팀이 수 개월간 해 오던 내사 사건을 전담하게 되었다.

 

한편, 제천서 강력팀은 수년 전부터 지역사회에서 비밀리에 벌어졌던 공무원과 기자에 대한 관련 의혹 사건이 언론 기자들의 취재에 의해 서서히 밝혀진, 의혹 사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착수했다.

 

하지만 제천경찰서 강력팀의 내사는 순조롭게 진행될 수가 없었다.

 

강력팀이 내사에 착수하자 내사 당사자로 스스로 자처한 당사자는 자신에 대한 내사 사건과 관련하여, 혐의 대한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 것보다는 언론을 통해 인권 방어의 목적인지는 모르나, 당시 수사관이 내사를 착수하면서 자신에 대한 피의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당사자는 자신의 명예를 대외적으로 실추시켰다며, 내사한 수사관을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고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에 피의사실공표 혐의로 고소를 했다고 언론에 밝히면서 경찰과 총소리 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이에 경찰도 상급 기관인 충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에 내사 사건과 관련된 상황을 보고하고 모든 자료를 이첩하게 되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제천시 공직자와 시민들은 겉 포장만 광대한 것처럼 수사를 착수하고 내용물이 없는 빈 수레가 되어 또다시 피해자와 불법적 수혜자가 속출되지 않을까 우려의 한숨을 쉬고 있다.

 

시 공직자와 시민들이 우려하는 대목은 지난 2019년도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제천시청 소속 육상실업팀과 관련하여 선수계약 및 보조금 지원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지만 기대했던 실체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당시 선수계약과 관련하여 공무원이 개입된 검은돈이 거래되었다는 의혹이 여러 곳곳에서 쏟아졌다.

 

하지만 수사 결과 특정 공무원 개입은 밝혀내지 못했다.

 

그러나,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떠돌고 있는 말들을 종합해 보면 수사의 잘못된 결과보다는 미리 단독 행위로 입을 모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하는 공직자와 시민들은 선수계약에 따른 검은돈은 1억 원이 넘는다며, (지능범죄수사대가 수사를 진행할 때) 당시 참고인들(공무원과 관련 시민)이 사실대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광역수사대가 제천경찰서 내사 사건에 대해 수사가 착수된다면, 이와 함께 지난 2017년도 10월에 발생한 제천체육회 괴문서 사건과 관련 연장 선상으로 광대한 수사로 전환 될 수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직결될 수 있다.

 

한편, 제천시 및 시 공노조는 이 같은 내사 사건 및 체육회 관련하여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시 공무원이 기폭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제식구를 보호하고 감싸줘야 할  집행부와 공 노조는 난 몰라요하는 식으로 일언반구도 없이 등을 돌린 기색처럼 모르쇠 밀어 붙이는 모습이 형연하게 일켜져 지역사회와 공직사회애 충격을 주고 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공무원 폭행설은 지난해 3월경 제천시 하소리 M 카페 인근 도로 앞에서 벌어졌으며, 폭행 이유는 공사 및 자재 납품 건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피해자는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하여 억울한 진실을 법에서라도 밝혀지기를 원하면서도 폭행당한 사연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자신과 같은 피해 공직자가 더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제천시 한 공직자는 “(피해 공무원이) 사실을 다 밝히고 싶어도, (가해자가 전에) XX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서 겁을 먹고 말을 못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제천시 육상연맹 최승철 회장은 나도 폭력 당했다며 비리 공무원과 폭력 기자 규탄 집회를 지난 727일 제천시청, 제천지청, 제천경찰서 등 청사 진입 도로 앞에서 펼쳤었다.

 

당시 이들은 집회 현장에서 한 줌의 풀뿌리라도 잡고 싶은 염원이 담겨 있는 현수막·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

 

이들이 제작한 현수막·피켓에 사람이 죽어야만 철저한 조사를 하는 겁니까?”라는 절규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한편, 본지 기자는 당시 이들의 집회 현장을 지켜보면서 절박한 심정이 담겨있는 글을 보고 발길을 돌릴 수가 없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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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자님 2020.09.10 15:53  
제천의 포청천 정기자님의 심층적인 후속 보도를 기대합니다.
정기자님뿐 2020.09.10 16:01  
기자는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진실을 왜곡시키려는 자들(기자)과 대립하며, 진실을 위해 보이지 않는 총탄에 맞서며
폭행을 당해 놓고서도 폭행을 당하지 않은 것처럼 말했던, 피해 공무원을 취재를 하면서 내면을 살펴보았다.

타 지역신문 기자들은 후폭풍이 두려워 이 사건에 대하여 애써 외면하고 있는데,
우리 정기자님 혼자 외로히  정의와 진실이 무엇인지 취재하는 것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