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시민 "제천시 육상연맹 보조금 불법 사용" 진상 규명 집회 예고

특정 시민 "제천시 육상연맹 보조금 불법 사용" 진상 규명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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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민들(7~8명)이 제천시 육상연맹 보조금 지출에 따른 진상 규명 집회를 내달 3일부터 제천시 일원에서 갖는다.

 

'가칭 위원회'는 지난 30일 제천 경찰서에 제천시 육상연맹 보조금 불법 사용에 따른 진상 규명 집회 신고를 냈다.

 

현재까지 집회에 대한 특이한 사항을 확인할 수가 없는 상태다. 단체가 아니라 개인명으로 집회 신고를 했다.

 

이에 대해 제천시 육상연맹 관계자는 “보조금 불법 사용은 관행적으로 이뤄진 일”이라며, “불법적으로 사용됐다는 보조금은 100만 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연맹은 보조금 불법 사용했다는 총 100만 원 대해 “2018년도 상하반기 역전 마라톤 대회 출전 선수들 유니폼 및 신발 대금을 지출하면서 DC 받은 금액(상방기 60만원, 하반기 40만원)”이며 “100만 원은 초중고 엘리트 및 선수들에게 격려금으로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회장이 개인 사비로 상하반기 60만 원씩 지원해 줘, 대회 출전 선수들에게 상반기120 만원과 하반기 100만 원 등 총220만을 지급했다"며 논란거리를 만들에 죄송하다는 입장을 덧 붙였다.  


한편, 제천시 육상연맹은 2016~2017년도 선수들에게 지급될 유니폼 대금 및 보조금 지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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