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획사 대표, 구금 된다는 사실을 지인에게 먼저 알렸다. ,

전 기획사 대표, 구금 된다는 사실을 지인에게 먼저 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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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획사 대표, 경찰·검찰 수사 및 기소 상황에 특수절도 행각

“‘나 제천유치장 들어가니 내일 제천경찰서 유치장으로 와라'" 3745385042_HAq20hEB_09f1cb2092ddec3350d369a6823c4d8bccf628da.jpg
 [사진=영산홍 이미지 사건과 관련이 없다.]

수사기관에서 특수절도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제천지역 공연이벤트 전 기확사 대표가 유치장에 구금된다는 문자를 지인들에게 먼저 알렸다.

 

전 기획사 대표 A()는 지난 26일 특수절도 혐의로 단양경찰서 형사팀에 의해 검거되어, 현재 제천경찰서 유치장에 구금 중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단양경찰서 형사팀이 이날 오후 140분경 A씨에게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며 체포를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지인이 일을 하고 있는 단양군 영춘면 소재 하늘아래 별천지 별장에서 주인의 허락도 없이 3차에 걸쳐 차량을 이용하여 수석, 옷걸이, 항아리 등 총 189점을 절취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 됐다.

 

A씨가 검거된 배경은 자신이 절취한 물건을 당근마켓에 올리는 바람에 피해자가 자신의 수석 등이 올라온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절도 행각이 발각되었다.

 

한편, A씨의 특수절도 행각은 단양지역에서만 발생 된 것이 아니라, 이미 제천지역(5월 초순경)에서 차량을 이용한 특수절도 혐의로 신고 접수가 돼 있었다.

 

제천지역에서는 소나무와 영상홍을 절취하는 한편 영문도 모르고 따라갔다가 공범으로 몰린 지인에게서는 보상금 명목(합의금)으로 330만원을 받아 갔다. 하지만 이 돈은 피해자(영상홍 피해금)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본지 기자는 제천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되어 있는 A씨를 접견 신청을 헸지만, A씨는 취재 기자에게 강압적 의사를 표현하며 취재를 거절 했다.

 

앞서 A씨는 사기 등 혐의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에서 불구속 상태로 공판심리를 받고 있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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