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장관 제천 방문 ,“제천 관련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김현미 국토부장관 제천 방문 ,“제천 관련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0

e375d96873b24fdb7f3ace0a2d9551cc_1573830375_9327.jpg
[사진;제천시 제공]


15일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제천시를 방문해 제천역사 신축 현장을 비롯 선상 보도 육교·진입도로 확장 공사 등의 진행 상황을 둘러보고, 충북선 고속화에 따른 삼탄∼봉양 선형개량 공사 현황도 직접 확인했다.


이날 김 장관 제천 방문에는 이휴삼 국회의원, 이상천 제천시장,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홍석용 제천시의장, 전원표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 장관은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제천역사 완공 및 제천 역 선상보도 육교·제천역 진입도로 확장 공사 등의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이후삼 국회의원은 제천역사 신축과 관련한 공사의 조속한 완공과 중앙선 복선화 사업 이후 고속열차의 차질 없는 도입 등을 건의했으며, 도화∼송학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과정에서 주민들의 요청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충북선 철도 삼탄∼연박 선형개량과 오송·원주 연결선 반영 등을 요청했다.


이상천 시장은 국도 5호선 제천 봉양∼원주 신림 4차로 확장 사업과 관련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제천역 주변을 둘러보니 과거 철도산업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며 "제천 관련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제천과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맞춰 지은 지 48년 된 제천역사 신축 공사는 진행 중이다. 공단은 역사 신축과 함께 제천역 철로 위로 남북을 가로지르는 220m 길이의 보도 육교를 설치, 인근 강제동 주민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육교가 설치되면 이곳 보행거리가 기존보다 400m 이상 단축된다.

정재화 기자
[Copyright ⓒ 제이에이치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