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육상연맹, ‘필사즉생 행생즉사’ 집회 예고

제천시육상연맹, ‘필사즉생 행생즉사’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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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각오로 싸우는 군대에게는 대적할 자가 없다3745385356_M1dDZF8X_96e323adae294e47173a8733042614cad084fce8.jpg
 제천 지역 한 체육단체가 제천시에 특정인들을 감싸지 말라고 선포했다.

 

“A기자에게 묻고 싶다. 과연 자신들은 떳떳하게 시민들의 잣대질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갑질 해도 너무 너무한다. 이제 제천시민은 도저히 못 참겠다. 갑길하는 A공무원·A기자 '제천시'는 깜싸지 마라!”

 

제천시육상연맹(회장 최승철, 이하 육상연맹)이 더 물러설 수 없다며 폭로 전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육상연맹은 금일(27) 오전 8시부터 제천시청 앞에서 제천시청 소속 공무원 및 지방 일간지 기자에 관련하여 규탄 집회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예고했다.

 

육상연맹은 지난 25일 새벽을 기하여 제천 시내 주요 도로에 기습적으로 A 공무원·A 기자의 ‘부당행위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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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습적으로 게첨 된 현수막은 누군가에 의해 사라졌다. 게첨 된 현수막 주변에는 여러장의 불법 현수막이 개첨되어 있었는데, 유독 육상연맹이 게첨한 현수막만 걷어갔다는 것.

 

당시 게첨 된 현수막에는 제천시민 여러분 무엇이 두렵습니까. 용기내어 A기자·A공무원 비리 폭로하자. 폭력 기자, 비리 공무원 처벌하라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폭력 기자 비리 공무원 비리 폭로하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 다른 현수막에는 제천시민에게 알린다. A공무원·A기자의 비리, 폭력에 대하여 아십니까?. A기자(토착 세력) 횡포가 어디까지인가? 자격 없는 기자를 뽑은 언론사는 즉각 퇴출하라!”라는 문구가 적혔다. 3745385356_uQ0hBlWw_4f5da3b1368f278cafed6e394197f4d8b59c7e5b.jpg
이들의(육상연맹) 이 같은 결단은 자신들만의 피해보다는 제천지역사회에서 제2, 3의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행동으로 파악돼, 또 다른 단체가 집회에 가세할지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제천시육상연맹은 지난 21일 제천경찰서에 726일부터 820일까지 제천시청, 제천경찰서, 제천지청 등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 및 1인 시위를 하겠다고 집회신고를 낸 상태다.

 

한편, 제천시육상연맹의 이 같은 행동은 지난 2018년에 발생된 제육회 괴문서 사건과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당시 괴문서에는 제천시 특정 공무원의 비리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이 문서에는 10개 항목의 비리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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