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육상연맹(회장 최승철, 이하 육상연맹)이 25일 제천시 특정 공무원·특정 기자를 지칭하며 “비리와 폭력에 대해 아십니까?”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제천 관내 도로 주변에 게첨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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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연맹은 이날 연맹 이름으로 “제천시민에게 알린다. A 공무원·A 기자의 비리, 폭력에 대하여 아십니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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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현수막은 게첨 몇 시간 만에 제천시로 부터 철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민은 불법으로 게첨된 현수막이 주변에 여러장이 있었는데, 유독 이 현수막(제천시민에게 알린다. “A 공무원·A 기자의 비리, 폭력에 대하여 아십니까?”)만 제천시 마크가 찍힌 1톤 트럭차량이 와서 걷어가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육상연맹은 지난 21일 제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고,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제천시청, 제천경찰서, 제천지청 등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 및 1인 시위를 하겠다는 집회신고를 낸 상태다.

집회신고 내용은 “시 공무원 불법행위 및 기자 횡포”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