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천시의회 의원 빅딜 제의... “기사 내려달라 광고주겠다”

[단독] 제천시의회 의원 빅딜 제의... “기사 내려달라 광고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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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사리 분별 저하' 우려

동료의원 지역 이미지 보다... “영웅심 때문

A 의원, 폐기물 관련 업체... 대표 이사직 “2개월

주변에서 잘했다고 말하는데... 도와주지 못할망정 그런 기사를 올리면 어떻게

 

선출직 공인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틀·룰을 지켜야 한다.

 

최근 제천지역 지역사회와 정가에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제천시의회 일부 의원의 언행에 대해 지적했다.

 

사회와 정가는 대의의 명분을 앞세워 자신만의 사욕을 위해 오만한 자태를 추구하는 일들이 종종 벌어진다며 공인으로써 자질 문제까지 제기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파장을 고려하지 않고 주야장천 영웅심에 고취된 발언을 일삼아 지역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한편, 사리 분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자격 논란까지 회자 시켜, 공인의 말 한마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크다는 암시를 던졌다.

 

13만 제천시민을 대변하는 민의의 기관인 제천시의회에서 언론 기자를 상대로 청탁을 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제천시의회 A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과 관련된 기사에 대해 항의 및 기사를 내려 달라며 기사를 보도화 시킨 기자를 만나 광고를 주겠다는 무리수 발언을 던져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

 

A 의원은 제이에이치닷컴에서 보도한 [525일 자. 기자 수첩]'제천시의회 특정 의원들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야 한다'는 기사와 관련하여, A 의원은 주변에서는 잘했다고 말하는데, 도와주지 못할망정 그런 기사를 올리면 어떻게 하냐며 기사 삭제 및 수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고를 주겠다며 마치 광고에 눈먼 기자를 대하듯이 현혹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내비쳐 자격 논란까지 제공했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사회와 정가에서는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기사 내용과 삭제를 요구하냐며 영웅심 때문이라며 사리 분별도 못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후반기 시의회 부의장 나가려고 그런 것 아니냐핀잔하며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여 지적했다.

 

한편, A 의원은 제천시 천남동에 폐기물 매립단지 조성과 관련된 전 업체 대표와 너무 자주 어울린다는 말들이 입소문 타고 돌면서, 지역사회와 정가 이권개입 의혹설까지 제공하는 빌미를 스스로 제공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2015년경 천남동 폐기물 매립단지 관련하여 자신이 대표이사로 재직 당시 폐기물 업체가 아니었다며 재직기간에 대해 “2개월 정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천남동 폐기물 매립단지는 민선 5(20107~20146원말까지)인 최명현 시장 때 대두되었던 사업으로 파악됐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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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여?? 2020.06.02 12:38  
A 의원은 2015년경 천남동 폐기물 매립단지 관련하여 자신이 대표이사로 재직 당시 “폐기물 업체가 아니었다”며 재직기간에 대해 “2개월 정도”라고 설명했다.A 의원은 제천시 천남동에 폐기물 매립단지 조성과 관련된 전 업체 대표와 너무 자주 어울린다는 말들이 입소문 타고 돌면서, 지역사회와 정가 이권개입 의혹설까지 제공하는 빌미를 스스로 제공 있다고 꼬집었다.
A의원이 누군지 밝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