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현 전 제천시장 “그 사람이 여기를 왜 와?, 그 사람 끝났어.” vs"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다.”
지역 정치인 ‘인성교육’ 필요성 대두
최 전 시장 “너 누구한테 들었어.”
기자 “항간에 들고 있는 소문을... ”
민선 5기 최명현 전 제천시장(국민의 힘)이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장에서 ‘통제력’을 잃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 전 시장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경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다가오는 6.1일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 미래의 버전을 공약했다.
그는 공약 발표 후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겠다는 의사 표현을 해 놓고 예민한 질문을 쏟아낸 질문에는 불만족스러운 암시적 언어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 전 시장은 항간에 돌고 있는 같은 당(국민의 힘) A 전 도의원에게 “시장 불출마 각서”를 받은 설에 대해 전혀 근거 없다는 주장을 펼치며 (A 도의원이) 회견장에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냉혹하게 쏟아냈다.
그는 “그 사람 여기 왜 와? 그 사람은 끝났어.”라며 정치적 생력이 끝이 났다는 암시를 제공했다.(제천시장 불출마 각서 파문 및 도의원 ‘불출마 선언’ 에 대하여... 취재 두절)
이에 대해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 및 공직사회에서는 얼마 전까지 호형호제 처럼 돈독한 우정의 관계로 알려졌지만, 시장 후보 불출마 파문 근거로 인해 멀고 먼 다리를 건넸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최 전 시장의 발언에 대해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다”라며 각서에 대해 암시적 여흔을 남겼다.
한편, 최명현 전 제천시장은 기자회견이 마치고 제천시청 청사 앞에서 자신에게 각서 파문을 제기한 기자에게 발원지를 물었겼다.
그는 불만이 가득한 어조로 “너 누구한테 들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기자는 항간에 들고 있는 소문을 들었다고 화답하자 황급히 대기 중인 승용차에 탑승하고 시 청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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