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예술의전당 개관, 제천 문화예술의 원년 선포

제천예술의전당 개관, 제천 문화예술의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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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준공, 7월 24일 정식 개관 … 약 800석 규모 -

- 도시 문화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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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예술의전당이 내달 24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1984년 준공된 제천문화회관이 시설 노후, 인력 부재 등으로 기능이 미비하다는 한계에 봉착하자, 시민 문화 향유수준을 높이고 공연문화의 향유창작교육이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비 453억여 원을 들여 지난 2021년 3월 건립 첫 삽을 떴으며 3년 만인 지난 3월 준공됐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연면적 9,998㎡, 지하1층 ~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799석), 커뮤니티 아트센터, 아카데미실, 연습실 등의 시설과 최고 수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도 겸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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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앞에는 부지면적 7,535㎡, 사업비 25억여 원을 투입해 소공연 및 시민들의 휴식·산책을 위한 공간인‘동명광장’을 조성하였으며,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7월 24일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개관식에는 제천 문화예술의 원년을 선포를 의미하는‘생동감크루 x IN풍류’의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 오프닝을 시작으로 팬텀싱어3의 우승자‘라포엠’과 소프라노 조수미의 아시아 투어를 전담했던‘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선보이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커뮤니티 아트센터와 로비 공간에서는 제천예술의전당을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정은혜 작가 초대전(7.24.~8.11.)이 진행되며, 8월 10일에는 작가 초청 GV(사전예매/유료) 순서까지 준비되어 풍요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개관 축하공연으로 선보이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연극, 뮤지컬,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9월5일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예술의전당의 개관을 통해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충북 북부도민의 문화적 목마름을 해소할 첫 걸음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질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5018440ae50234e4a37e4e774b47f260_1719350655_2894.jpg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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