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권석창 전 국회의원 무소속으로 총선 완주 예고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권석창 전 국회의원 무소속으로 총선 완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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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심사 결과, 제천 단양 주민들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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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 권석창 전 의원이 지지자들과 함께 19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으로 총선을 완주할 것이라 밝혔다. 


권 전 의원은 앞서 지난 8일 국민의힘 총선 공천신청을 통해 입당이 승인되었으나, 복당 8일 만인 16일 유권자인 국민의 심판이 아닌 '국민의힘 중앙'으로 부터 경선이 배제됐다. 


이에 권 전 의원을 지지해온 제천·단양 지역 주민들은 공천심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들은 권 전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제천시청 브리핑룸을 가득 메웠으며,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에도 시청을 찾는 발걸음이 계속 이어 지지도가 과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일부 정당 예비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보다 더 많이 참석 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권 전의원은 “공정과 상식을 표방하는 현 정권에서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후보자를 결정함에 있어 민의를 수렴하지 않고 경선의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는 것은 국민의 선택권을 심히 저해하는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공천시스템은 여론지지율이 가장 중요한 지표였으나 시스템공천이 도입되며 민심을 대변하는 여론조사 반영률은 낮아지고 오히려 당의 재량권이 높아지는 결과를 도출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권 전 의원은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천력 있는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잠시 당 소속 대신 제천단양 주민 소속으로서 주민봉사를 위한 대의의 길을 계속 걸어가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권 전의원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거대양당에 대해서도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첨언했다. 이어 오로지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일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의힘을 정상화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확신한다고 밝히며, 반드시 총선에 승리함으로써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필승의지를 피력했다. 14f89ec4e04d570f1b0297f68203a6c7_1708317161_17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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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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