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아첨과 탐관오리’ 보다 업무 능력... 요직 인사 필요

[기자수첩] ‘아첨과 탐관오리’ 보다 업무 능력... 요직 인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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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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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김창규 제천호가 출범한 지 7개월 차로 접어들면서 2023년 새해 제천시 정기인사에 대폭 자리 이동이 예고되지만 

지방행정이 전무한 김창규 제천시장이 내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사는 만사다라 했다.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으로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림을 이른다.

 

이에 김창규 시장이 제천호라는 조직에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적 인사 기능에 있어, 인재를 제대로 배치할지 의문이다.

 

그 이유는 제천시 공직자 일부 간부들이 민선 6기와 7기의 라인들로 포진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중에는 업무의 능력보다는 인맥 아첨으로 두루 요직을 차지하고 승진해 왔다. 또 외부 인맥 및 사조직(공직자 및 제천시 발주사업 관련 업자들)을 잘 관리해 요직을 두루 앉으며 지방 공직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서기관 자리까지 오른 공직자도 있다. 이 공직자는 제천시청 공직자와 민관 업자 모임인 사조직 33인회 고문격으로 알려졌던 인물이다. 이 모임의 회장 격으로 부상 되었던 공직자는 불미스러움은 일로 사법기관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제천시는 조직개편 및 인사 시기만 되면 업무능력 인사보다는 단체장이 입맛 코드 인사라는 말들이 따라다녔다.

 

현재 김창규 제천호는 덕산면 출신 충주공고, 청주 신흥고 등이 발주사업 및 행정 요직에 앉아 시 행정을 좌지우지한다.”는 말들이 돌고 있다.

 

김창규 시장이 지난 7월 민선 8기 제천시장에 당선과 함께 인사를 단행하면서 업무능력보다는 제3자의 입김과 입사순으로 승진에 높은 점수를 강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편, 김 시장은 당선과 함께 6개월간 시민들의 삶과 시민들이 바라는 시정의 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탐방에 몰두해 지역 언론에 행정을 동요 시 한다고 '몰매'를 맞기도 했었다.

 

김 시장이 민생탐방에 나선 것은 아첨하는 공직자를 배제하고 '부정부패'를 일삼아 온 일부 '탐관오리'를 배척하고자 암행했다는 귀띔이 공직사회에 돌고 있다.

 

김 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는 행사장보다 시 행정에 전념한다고 밝혔었다.

 

이에 제천시민과 공직사회 및 정가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이들(‘아첨과 탐관오리’)을 배제하고 새로운 인물을 요직에 영입할지 지켜봐야 할 숙제로 남았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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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2023.01.04 13:02  
제천에  정재화기자..최정웅기자 같은분이
게셔서그나마  제천시장에게  지적이되어서  다행입니다
이근규.이상천시장 재임시작부터  누리고있는  산하단체장  시장이임명한  몇몇인사들  얼굴이두꺼워  이제철판이되겠어요
지금껏누렷으면  내려올줄도 알아야지....
김재덕 2023.01.07 20:11  
제천의 정의로운 언론인이신 정재화 기자님, 제천발전을 위해 과감한 비판 기사로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범한 시민으로서 잘 보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