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이 최적지”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 총력전

“제천이 최적지”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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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오는 10일 오후 3시 제천시 청풍호실에서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13만 시민의 단합된 의견을 공표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약 300여명의 관계자 및 시민이 참석하여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공모 선정 과정에서 제천시민의 의지를 관계기관에 적극 표방하기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19개 치열한 유치경쟁 속에서도 국토의 중심,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인 제천은 경찰병원 분원의 최적지다”라며 “이번 시민결의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우리 제천시민의 저력을 드러내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큰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뛰어든 제천시는 지난달 25일 경쟁 지자체보다 앞서 유치 염원이 담긴 8만명의 서명부를 대통령실, 국회, 경찰청에 전달한 데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이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제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등 분원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 왔다.

 

특히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손을 맞잡고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건의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알려졌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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