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김창규 제천시장은 ‘건설과장 망말’ 책임지고 기자에게 ‘사과’해야 한다.

[기자수첩] 김창규 제천시장은 ‘건설과장 망말’ 책임지고 기자에게 ‘사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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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재산에 사기극펼친 건설업자를 잡는 것이 몰매를 맞을 일인가? 

건설과장, “이런 것을 밝히면 지역건설업체들로부터 몰매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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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제천시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하는 기자에게 모욕감과 협박성 발언을 던진 제천시 건설과장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하며, 김창규 제천시장 또한 이번 사태에 인사적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건설과장이라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

 

누구보다 불법적 하도급을 잡아내고 부실시공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려야 하는 장본인이다.

 

그런데 제천시 건설과장은 불법하도급 및 부실시공에 따른 눈속임을 하는 도적은 잡지 않고, 오히려 도적을 잡은 언론 기자에게 표창과 포상금은 주지 못할망정 이런 것을 밝히면 지역건설업체들로부터 몰매를 맞는다라는 극한 말을 던져 정신적 충격을 안겼다.

 

과연, 이런 사람이 13만 시만의 안전한 도시건설을 책임질 인물인지 의심스워진다.

 

이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 인사제도에 문제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다.

 

이 뜻은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으로,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림을 이르는 말이다.

 

그럼 민선 8기 취임 첫 번째 인사(7)를 단행으로 건설과장 자리로 보직이 변경된 현 과장은 김 시장이 이끄는 건설행정에 첫 건설과장 된 셈이다.

 

이런 과장이 건설행정의 수장 자리에 앉아서 제천시 건설공사를 좌지우지한다면, 건설현장이 불법과 부실시공을 눈감고 도적 판을 키우는 양성소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가 앞선다.

 

이는(인사) 김창규 시장의 고유권한으로 모든 책임은 김 시장에게 있다고 봐야 한다.

 

김 시장은 건설과장의 방언적발언을 책임지고 해당 기자에게 사과 및 상응하는 조처를 해야 한다고 본다.

 

그 이유는 도적떼를 지키지 못하고, ‘도적 떼를 잡은 기자를 공직자가 있는 자리에서 모욕과 함께 협박성 발언으로 기자의 고유권한(취재)을 멸시한 건설과장 인사를 단행시켰기 때문이다.

 

이에 본보 기자는 김 창규 제천시장에게 제천시 행정의 수장으로써 이번 일을 책임 및 통감하고, 제발 방지를 위해 단호한 인사 결단과 사과를 촉구하며 만약, 사과 및 단호한 조치가 없을 시 공직자의 업무와 관련 모든 책임을 김창규 시장의 인사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간주하고 퇴진 시위 및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례 할 방침이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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