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산면 수리에 거주하는 이종무ㆍ정영자 씨가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백미(5kg) 100포를 기탁했다.

해당 부부는 올해까지 5년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와 라면 등을 익명으로 기부해 왔으며 “과거 주택 화재와 질병 등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면과 마을에서 도움을 줘 큰 힘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종선 수산면장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사랑의 백미를 기탁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독지가의 마음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