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호응’

제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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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의림지뜰에서 손모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한 고은소리>


문화예술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제천문화재단의‘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3억4천여만원이다.

 

문화재단은 올해 초 전문가들의 인터뷰 절차를 거쳐 국악·문학·미술·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42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단체 중 지난 5월 의림지뜰에서 손모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한‘고은소리(대표 박경자)’는 옛 농경사회 재현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심어줬으며,‘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은 지체 장애인들의 열정적인 연극 무대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42개 선정단체 중 27개 단체에 지원금이 각각 교부되어 14개 단체가 공연을 마무리했거나 다음 회차 공연을 준비 중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청년예술가들의 타 지역 전출을 방지하기 위해 신설된‘청년예술인(단체) 지원사업’에는 사업비 3천500만원이 투입돼 4개 청년단체와 2명의 청년예술인을 선정했으며, 젊은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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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


문화재단에서는‘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외에도‘예술인활동증명 신청 대행 서비스’를 통해서 관내 예술인들이‘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에 대한 원활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행정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건강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조성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단체들에 대한 육성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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