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실종자 수색 등 구조를 위한 위치탐지기 국내 최초 시연

제천서, 실종자 수색 등 구조를 위한 위치탐지기 국내 최초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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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서장 이동환)는 지난 24일 경찰청, 충청소방학교, 제천소방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자 등 수색을 위한 위치탐지기 시연회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천서에 따르면, 매년 범죄의심 실종자, 자살의심자, 치매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수색 및 발견이 지체된다면 곧바로 생명에 대한 위험으로 이어지는 한편, 실종자 등을 찾기위한 수색비용 등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은 실정으로, 경찰과 소방에서 위험에 처한 요구조자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기지국위치값 반경 수백여미터를 기준으로 수색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아파트 밀집지역, 도심지역에서는 수색 및 발견이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실험은 A사의 장비로 휴대폰 고유식별번호(IMEI)와 기지국을 이용 실종자가 소지하고 있는 통신기기 단말기 위치찾기(오차범위 3m~5m)가 가능하며, 제천시내 고층아파트, 산악지형,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실증해본 결과 아파트의 경우 고층아파트 단지내 특정세대까지 요구조자의 위치가 확인되는 등 장비 성능의 우수성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경찰서는 실증결과를 정밀분석,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장비의 도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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