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자중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 제주4.3 배지 판매 수익금 기부

제천여자중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 제주4.3 배지 판매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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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탁식 모습>


제천여자중학교 나라사랑 동아리(회장 이희원)학생들은 지난 6일, 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충원)를 방문해 48만 7천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제주 4‧3사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직접 만든 배지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이희원 회장은“제주 4‧3사건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기를 바라며 활동을 추진하게 되었고,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큰 울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강충원 동장은 “학생들의 뜻깊은 활동으로 모아진 수익금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 받은 성금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여 교동 내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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