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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명동 소재 구 동명초인 제천여름광장에 조성된 야외스케이트장이 연일 고고 행진을 이르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 조성된 야외스케이트장은 시민과 외지에서 오는 이용객들로부터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평일에는 900여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다녀갈 정도지만, 지난 주말(4~5일) 양일간에는 3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만점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입소문을 듣고 인근 지역인 원주, 단양, 영월, 충주, 괴산 등 지역에서 찾아오고 있다.

관계자들은 본격적으로 겨울 방학이 시작되는 6일부터는 친구, 연인, 가족 단위의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들이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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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심지 가운데 조성된 야외스케이트장은 총 2억9000만원이 투입되어, 스케이트장 1650㎡, 썰매장 450㎡로 지난해보다 300㎡의 규모가 확장됐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1일 총 5회 운영된다. 1회 6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이용자들의 환경 안전을 위해 초미세먼지 경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는 운영하지 않는다.

제천 야외스케이트장은 이용요금은 차수별 1회 2시간 기준 입장료 1000원과 장비 대여료 1000원 등 총 2000원으로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낭만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스케이트 주변에는 스노우볼, 꽃플라워 월(flower wall) 등 겨울과 어울리는 조형물을 설치해 낭만적인 분위기로 조성되어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며, 이용들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 물품보관소, 휴게실,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천여름광장에 조성된 야외스케이트장은 지난 20일 개장되어 2월 9일까지 운영된다.